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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쌍한 강아지..

우리 불쌍한 강아지..

피리

저희는 시츄 13살 수컷이에요..
저희 강아지가 눈을 다쳐서 한쪽눈을 적출했거든요..
근데 나머지 한쪽눈도 잘 보이질 않아요..

새벽에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입구쪽을 못찾고는..
샤워부스 벽에 붙어서 문이 닫힌줄 알고;;;
멍! 하고 짖어서..
자다 깜짝 놀래서 데리고 나온거 있죠;;;

그 모습 보니까 진짜 웃기면서도.. 너무 슬펐어요..
나이도 많고해서.. 이제 아프지말아야할텐데..
다들 건강히 오래살라고 좀 빌어주세요.. ~~
매번 얘가 떠나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내린 결론인데요..
제발 고통스럽지 않고, 편하게 갈수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눈물나려고하네요..;;

  • 강아지

    네~아직 남은날 더 사랑해줘야줘~ 감사해요~~

  • 다슬

    ㅠㅠ짠하고 눈물나지만 그래도 좋은엄마한테서 사랑받고 사니 행복할거예요

  • 가지등

    감사합니다~~

  • 상큼한캔디

    아이고ㅜㅜㅜ 잘보살펴주세요!!

  • 마리

    감사해요.. 언제갈지 모른다는생각에 같이 있을땐 늘 안아주고있지만,, 아무래도 직장다니다 보니 같이있는시간이 길지않아 미안할따름이에요..

  • 청력

    엘리엇님이랑 건강히 오래 지낼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슬퍼하진 마세요~ 가족곁에서 나이먹고 죽는게 당연한 거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많잖아요ㅠㅠ
    비록 나이들고 몸도 여기저기 성치 않지만 강아지는 행복할거에요!

  • 찬솔

    감사해요.. 우리강아지 정말 착한데..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정말 편하게 떠날수잇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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