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쯤 연애를 햇구여
둘다 낼 모레 마흔을 앞둔 나이네여.결혼을 하기로 최근 얘기가 오갔구요..집부터 어디살지 대화를 하면서
서로 재정상황 오픈했어요
남친은 부동산을 10채있구요 부채가 50프로 껴 있습니다.. 매달 세를 받는 돈에서 원금이자 빠지고 50정도가 남는다네요...전 사실 1억정도 모았는데 5천만 있다고 공개를 했네요..남친이 현재 융통할수있는돈이 천5백정도 있다구하네요.
남친 부모님께선 당신 막내아들(제 남친)에게 부동산 매입할때 몇억을 투자해준상황이라 결혼준비는(집포함) 몽땅 둘이 하길 바라는거같아요.
남친은 신혼이니 탯?甄?보증금 천에 월세 100인 아파트나 오피스델 아님 보증금은 몇천 늘리고 월세 70~ 80 인 깨끗한 투룸을 살자고 얘길하네요..ㅡㅡ
아파트 전세는 워낙 비싸고 현금 융통을 할수없는 상황이니 애가 생기기전까지는 그리하자는데..
넘 기분이 안좋습니다ㅜㅜ
부동산을 처분해서 신혼집을 할생각은 없냐고 물엇는데
수익형부동산이다 보니 이대로 놔두는게 더 낫다하네요
전 나이도 있고해서 남자쪽이 집을 꼭 해야된다는 생각보다 반반해서 시부모님 보시기 떳떳하게 하고싶었는데
남친이 이런상황이니 어찌해야할지 모른겠네요
남친이 공무원이라 정년이보장되긴하지만 벌이는 남친보다 제가 100정도 많습니다..
전 일단 월세에 나가는돈이 넘 아깝다고 하고있고.
남친은 월세 살아도 현금 융통이될수있으니
그리하자네요..전 월세 20만도 아까운데 말이지요ㅜ
남친은 부채가 꼈지만 나이38에 자산10억정도 되니 넘 당당해하는거같습니다.ㅡㅡ
전 남친이 현금못해두 1억은 있겠거니해서 제 1억을 보태 작은 전세라두 할 맘이였는데
이렇게 나오니 화가나서 지금 까지 결혼준비 안하고 뭐햇냐고 한마디했더니 기분상해하네요ㅜ
제맘은 부동산이고머고 부채잇는것두 싫고 그건 니꺼고 우리가 결혼하고부터 모으는 재산이 우리꺼라고햇어요 그냥 아버님 다드리고 그냥 전세 투룸이라도 해줌 안되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태 결혼준비안하고 모햇냐고 짜증냈죠
상처되는말을 하는게 아닌데 질렀습니다 짜증나서요ㅜ
결혼 얘기 나온 초반부터 넘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ㅜ
이 난국을 어찌 해쳐가야할까요ㅜㅜ
님들 의견 좀 부탁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