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문의드려용!
큰나라
안녕하세요!
어떻게 하다보니 날부터 잡고 상견례를 하게되었어요.
제가 형제중에 처음 결혼하려고 하다보니,
부모님께서 상견례때 무슨말을 해야하는지 모르시겠다고 하는데..
저 또한 알리가 없네요ㅜㅜ
상견례 자리에서 무슨 말씀 나누시나요?
뭐 그냥 우리애는 이러이러하다, 잘부탁한다 이런말만 하나요?
으 ㅠㅠ알려주세요오오오옹
-
나예
엄마가 계속 무슨말해야되냐고 걱정하셔서ㅋㅋㅋ
그러게요 떨려요! 으으으으으 감사합니당! -
카제
진짜 엄청 찡~한게있어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울엄마말ㅋ
"예쁨많이받고 사랑많이받고 자라서 고집도좀있지만 그래도 똑똑하니까, 잘몰라도 가르쳐주면 잘할겁니다. 강한척해도 맘이 여리니까 잘 보듬어주세요" 이말에 코끝 찡 ㅜㅜ -
봄해
으앙
저도 그런말들으면 눈물날거같아요ㅠㅠ -
이송이
저흰 양가부모님이 두분다 젊을때 낳으시고, 장거리 커플이라 결혼얘기까지 다했어요
-애들이 아직 어려서 잘 모릅니다. 잘가르쳐주세요. 똑똑하니 잘 알아들을겁니다~
-우리땐 이랬는데 벌써 이만큼 커서 결혼한다고해서 시원 섭섭하네요~
-본인 아들/딸 어떻게 컸는지 에피소드도 나왔고
-결혼식 장소와 택일 (저흰 미리 택일받고 후보3개 골라갔음)
-예단예물얘기 (저희가 생략하고싶데서 생략)
...... 주로 어렸을때 에피소드를 젤 길게한듯. 자랑인듯 자랑아닌 -
매1력적
아하! 그럼 생각보다 금방 끝나겠네요~
-
조심해
뭐 정해진건 없구요... 돈얘기 하면 너무 무거워 질수 있으니
처음뵙는자리니까 인사정도.. 칭찬 ㅎㅎ 그냥 얼굴한번 본다하고 가볍게 식사하는자리라고 생각하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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