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있으면 예단보내드릴텐데...

저희엄마가 현금예단만 할껀지 나중에 한복+원앙이불도 해야하는지 고민하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 상의하겠노라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다른분들도 예단이나 예물부분은 엄마들끼리 연락해서 상의하시나요?

아니면 제가 남친한테말하고 남친이 또 어머님께 여쭈보는게 낫나요?

그리고 봉채비....라는게 친정식구들 옷해입으라는 의미 아닌가요?

남친한테물어보니... 저희집에서 예단비를 보내면 그 예닻 그 예단비로 어머님이 친가외가 식구들한테 현금+이불1채씩 돌리고

남으면 저희집에 돌려주고 안남으면 안갈수도 있다고 하셨다고 해요.

어머님 아버님 형제가 각각 8남매씩인데...그러니까 16명인거죠.

그럼 만약 봉채비가 없으면 저희집 식구들 옷은 저희가 알아서 해입어야하는거죠?

어머님이 한복도 각자해입으시는걸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예물에 대해서 아무말씀이 없으시고 남친이 또 어머님께 반지만 우리가 알아서 할거다-라고 말씀드린상태예요.

어머님은 그럼 너희들 알아서 해라고 하셨고....

근데 저희엄마는 곧죽어도 남친 양복세트 + 반지는 해줘야 하고 예물받는거 없으면 엄마가 끼던 반지녹여서 제 반지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럴경우 남친예복이랑 저희반지는 언제 맞추면 될까요?

그냥 시간날때 하면될지...아니면 순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