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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목줄하고산책하기 글 보니 생각나는것 하나..

아래 목줄하고산책하기 글 보니 생각나는것 하나..

두나

언니와 형부와 조카를 데리고 낚시를 갔어요

언니가 임신중인데 배가 좀 나왔을때였는데..

화장실이 급하다고 뚝방으로 올라가더라구요

거기 근처 집 아무데나 붙잡고 부탁하려는듯..갑자기 아아악!!!!!!!! 하는 소리에 올려다보니

언니가 배를 움켜잡고 막 뛰어오고 있더라구요헐;;
뒤에 보니..

집채만한 하얀 개가 왈왈 거리며 언닐 쫓고 있었어요

너무 놀래서 형부가 뛰쳐 올라가고

전 조카가 놀래서 달래고 있고..
잠시 후 뒤에 40대쯤 보이는 부부가 느긋느긋 걸어오더이다

형부가 얘기하길..
개를 풀어놓고 다니시면 어쩌냐고..

주인 : 우리애 순하다

형부 : 순한애가 지금 사람 쫓아 뛰는데..더군다나 임산부인데 큰일이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냐..

주인 : 덩치만 컸지 착한 아이다

형부 : 아 이분들 진짜.. 미안하다 사과 못하십니까?

주인 : ........ (휙~ 가버림)

쫓아가 대판 하려는거 언니가 배가 많이 땡긴다고 그만하라고해서

돌아섰다네요..
개가 넘 활발해서 사람 좋아서 따라간거 아냐? 했더니

으르릉 대면서 쫓아왔대요

우리도 개를 키우는데 그걸 모르겠냐고...

아무리 사람 왕래가 적은 뚝방이지만

사람에게 달려드는데 사과도 안하고

목줄도 안하고
와 진짜 황당한 부부 봤었네요

그 후로 그 낚시터는 가질 않아요..정말 재밌게 놀다가 그게 무슨 봉변인지..

산책할때

목줄을 합시다...
우리애는 순하고 착해도

멍이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이고

그 산책길 전세낸것 아닌 이상

지킬건 지켜줘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물론 똥봉지도 함께 ~ ㅋ
울조카..나중에 언니에게 하는 말

그러길래 왜 갔어
..................ㅋㅋㅋ

  • 에일린

    생각 짧은 사람 정말 많아요..
    왜 거기까지밖에 생각을 하지 못할까..안타까울때가 한두번도 아닌...에효

  • 유키

    텔미맘님 이야기 인터넷 뉴스에서 봤네요 진짜저도 개키우지만 목줄 풀어놓고 다니는 사람들반성좀 해야되요 우리 몽군데리고 산책하는데 아줌씨가 강주델꼬 산책하더라구요 목줄풀고 그집강주가 울집강쥐한테 접근하는데 울집강쥐는 싫다고 짖는데도 친하게지내자면서울강쥐한테 밀어붙여서 흥분해서 짖다가 제가 손물렸거든요 그제야 싫은가보다 그러면서 가는데 진짜 확 어떻게하고 싶더라고요 자기눈에야 귀엽지 남도 생각해야지 말이에요

  • 물고기자리

    ㅇㅇ 사람잘못이죠 ...ㅠㅠ
    갑자기 창밖으로 던져진 멍이 생각하니.. 움찔움찔 소름이 돋네요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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