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 분과 통화하면서 식을 어디서 올릴거냐는 물음에 정하지도 않았건만 이거저거 많이 양보해준 예랑이네 동네로 애기했다
플래너분이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이해하고 ㅋㅋ 그 근처 예식이 가능한곳가능한곳 리스트를 쫙~ 뽑아 보내주셨다
요게 일케 편할줄은 몰랐다 그 리스트를 예랑에게 보내 몇개로만 추리라고 하였고 가보기루 햇따
그전에 여기저기 사이트를 통해 주워들은 웨딩홀 투어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갔다

긍데..한시간씩이나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그 분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체크리스트는 펴볼새도 없으며 머릿속은 저 멀리 안드로 메다로..ㅋㅋㅋㅋ 어쨋거나

첫번째 웨딩홀은

건물의 외장은 화려하지 않았고 예랑이는 주차타워가 있다는 것에 굉장한 점수를 주었다 ㅋㅋ
나는 웨딩홀 결정할때 가장 중요시 한것이 음식맛과 가격, 그리고 주차!!!
그래서 주차는 별 다섯개!! 그 상담해주시는 팀장님도 친절했고~
음식은 먹어볼순 없었다

계약한뒤에 시식권을 4장을 준다고 하셨고 일주일전에 예약만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하셨다
음식이 맛이 없으면 그 이유로 계약파기도 가능하다고 큰소리를.. 예랑이에게 음식이 맛있단 얘기는 들었당..
긍데 비싸다..32000원의 식대에 부가세 10%와 봉사료 3%가 별도..그래두 신부대기실이 이쁘고 내맘에 쏙~~

들었던 신부 입장 방법..캬핫.. 게다가 내가 봤던 4층홀은 그 층에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웨딩홀까지 있어서 굉장히 동선이 좋았다 로비도 넓었고..(포토테이블 생각에..ㅎ)
연회장두 보여주셨고 즉석요리가 가장 많은 웨딩홀이라 자부하신다했다

내가 좋아하는 장어를 굽고 있었다능.. 총점 별다섯개중 4개반!! 비싸서..ㅠㅠ
그담에 조금늦게 2번째 웨딩홀도착~ 우선..예랑이의 차를 둘곳이 없었다..
예랑이가 옆에 기아자동차에 주차 하려했다가 아저씨한테 제지당하구..ㅠㅠ

결국 옆에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상담하면서 들어보니 근처 다른 고등학교나 주차시설과 제휴를 하고 거기서는 셔틀로 이동..
홈플러스에 주차했다고 하니 주차비 3천원을 주셨다 홀비 80마넌과 플러워샤워의 서비스등
첫번째보다 훨씬 저렴했으며 서비스도 기분좋게 말씀하셨다

식대도 29,000원(vat별도, 봉사료3%별도) 이나 이것도 살짝 조정가능한듯했다
그리고 홀을 보러 엘리베이터를 탔는데..너무 작은 엘리베이터 ㅠㅠ

5층인 홀..5층에 신부대기실과 홀이 있고 폐백실은 1층.. 그건 상관없었다..
어쨋건 연회장은 조금 아니 마니 복잡스런 느낌이었고 신부대기실이 너무 안이뻣다..ㅠㅠ
긍데 요부분은 새로 리모델링 하신다고 했다!! 정말 이뻐진다고 하셨음!!ㅎㅎ
요렇게 주차비 3천원을 받고 상담을 마쳤당

이야기가 길어져서 (생략)

그렇게 시작한 웨딩홀 투어는 사진과 함께, 제가 꼭 알고싶은 내용들을 보기쉬운 자료로 정리해서
10군데나 견적을 보내주셨다 서울 마포, 중구 , 강서 쪽으로 견적을 10군데 받고 이 사이에~~~~
서울 강남권도 한번더 견적요청을 하였는데 마찬가지나 여러군데를 꼼꼼하고 보기쉬운 파일로
정리해서 메일 보내 주셨어요.

결국 예랑이와 상의한결과..예랑인 아무데나 상관없...-ㅅ- 단~ 그만 갔으면 좋겠다고 ㅠㅠ
그래서 내맘대루 정했다

웨딩홀 투어시 허접한 tip..

1. 웨딩홀 투어 체크리스트를 챙겨야해요!
2. 투어 전 반드시 상담시간 예약을 하고 가야 제대로 된 상담을 받을수 있습니다
3. 식이 진행되고 있을때 가보면 연회장이나 신부의 동선, 주차상황, 엘리베이터 상황등을 한눈에 알수 있어요
4. 계약시 스드메 패키지로 할것인지, 혼주메이컵과 원판,스냅등은 나중에 변경할수 있는지 확인합니당
5.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동선이 어렵지 않은지 확인하고 차량을 이용해 주차하기 어렵지 않은지 확인해보면 좋아요
6. 보증인원을 신랑신부 합하여 몇명인지 정하고 상담을 받습니당~

(순서에 상관없이 가본곳들...)

궁전회관
에디스웨딩컨벤션
귀족
오펠리
한강호텔
서울로얄호텔
임페리움 웨딩홀
w웨딩
웨딩코리아
호텔 빅토리아
에스티아
sw컨벤션센터

위에 13곳의 웨딩홀에 관하여 제가 정리를 해놓은 엑셀파일로 나름 정리해놓았어요~
전화할때도, 모두 투어할수 없기에 모아놓고 비교를 하기에는 편할것같아 작성한것이고
저는 볼일이 없을듯 하지만..혹여나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정확한 홀의 사용금액과 전체 패키지등 금액을 홈페이지에 제대로 기재한 곳은 한두곳밖에 없고,
요즘은 비성수기에 따라 금액이 틀리기도 하고, 조건에 따른 말발의 변수가 작용하기에 참고만하셨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역시.. 웨딩홀 홈페이지의 사진과 블로그나 사이트.. 홍보식으로 찍은것과 실제 방문시의
차이가 많이 크다는것을 느낀바가 있으니 꼭 투어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