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식 앞두고있는 예비신부에용
저희 친언니가 결혼한지 1년도안되는데
제가 가는거에요~(임신은 아니에요^^;;)

상견례전 예비시어머니께서 예단을 생략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서로 주고받고 하는거 복잡하고
민감한부분이니 각자하자고..
삼종세트니 애교예단이니 이바지 뭐 이런것
다생략이요 안섭섭하시겠냐고하니
오히려 편하시다고하시더라구요
섭섭한거없다구
(언니간지 얼마안되서 저희 부모님 부담스럽겠다며 배려)

상견례때도 저희부모님께서 다시물어보셨는데
그때도 다 생략하자해서 진짜 다생략하기로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는
1. 예식장 대관료 남자친구가 결제
2. 스드메및 웨촬 폐백 저 언니 엄마 메이크업 패키지 했는데
어머님께서 결제 ( 돈 드린다고하니 절대사양 )
남자친구편으로 보내려고하니 그것도 사양
3. 예물보러갔는데 어머님께서 결제
( 내며느리니 내가해주고싶다 ) 이러시더라구요
4. 신행비용 6박8일 비용 제가 계약금으로 60만원 내고
나머지 어머님이 결제
5. 어머님 한복 및 친척분들꺼 어머님께서 알아서하신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 어머님 아버님 동생 메이크업 포함)

신랑 결혼비용은 어머님이 관리하셨어요
어머니께서 사업하시는데 신랑이 직원이라
적금 빼고 월급을 주셨더라구요

그럼 전 제가하는것은 기본적인 가구 가전
신랑 예복 이게다에요...
신랑은 시계도 필요없다고 싫다고만하고..

감사한 마음에 뭐라도 해드리고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 이놈의 결정장애
도대체 뭘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예단을 안받는것으로 일부를 드려야하는지
순금 반지 또는 진주반지
아니면 가방 이라던지..

정말 너무좋은분이셔서 보답을하고싶은데
어떤게 가장 괜찮은걸까요?
광고말고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