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결혼중간점검,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랑말랑

결혼중간점검, 천만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랑말랑

장난감


안녕하세요, 름름이입니다.
6월에 식인 뇨자지요.
1월 중순부터 결혼준비를 했는데 어느 덧 두 달정도 남았네요.
모아도움도 정말~ 많이 받고!
예랑이와 양가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결혼준비를 즐겁게 하고 있어요^.^일단 저희는 사정상 집을 내년에 구해야 해서
집과 가구는 내년에 맞춰 준비하기로 했구요.
부모님 도움 없이 두 사람이 함께 준비를 하고 있어요.결혼 준비전에는 결혼에 막연한 거부감같은것이 있어서
무조건 결혼에 돈쓰는거 싫다! 여서
구색만 맞출거야! 하고 예산을 소심하게 1500만원으로 잡았는데...
막상 준비하다보니 도움 받는 것도 많고, 셀프로 할 수 있는것도 많다보니
예산이 천만원이 살짝 넘어가는 정도로 줄어들었네요.결혼중간점검, 공유해봅니다!
1.예단 생략, 대신 예복예물은 서로에게 선물로
(예산:약 400만원)시부모님께서 현재 경제적으로 보태주실 수 없는 상황이셔서
예단은 시어머니께서 먼저 생략하자 하셨구요.
대신 제가 예비 시부모님께 아버님 예복비 100만원, 어머님 한복비 30만원(대여하신다고 하셔서요.)
곱게 봉투에 담아 드리고
설화수선물세트, 아버님 혼주넥타이
요렇게 선물 드렸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예랑이에게 100만원 현금으로주셨어요 ㅎ
이 돈으로 예랑이 맞춤정장 + 구두 +시계 구입하려구요.
메이커따지지않으면충분히 예랑이 예복 해줄 수 있는 돈이더라구요.

그래서 예랑이도 저희부모님께100만원정도 예산으로 예복해드릴 계획이구요.
엄마 한복도 같이 가서 25만원에 대여해드렸어요.

저는 예랑이에게 14k커플링 + 순금반지 받으려고 합니다.
(예산 약 100만원)
어차피 반지는 나중에 팔 게 아니고, 일상생활에서 끼고 다닐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가격은 좀 저렴하고 부담스럽지 않는 반지로 맞출 생각이구요.제가 쥬얼리엔 워낙 관심이 없어서
예랑이에게 순금반지 해달라고 했어요.
요건 로또같은 느낌으로 잘 가지고 있다가
살다가 둘이 세상이 힘들때팔아서 여행가려구요.

예물의 의미가
반갑네. 앞으로 귀한 사람으로 대하겠네.
라는 맞아주는 의미라고 생각해서
서로에게 챙겨주자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2.웨딩홀+드메+원판(예산 240)알뜰하게 하자고결심했지만 의외로 웨딩홀과 스드메에선 돈을 아끼지 못했어요^^;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부모님 손님 맞는 곳이라
웨딩홀 만큼은 부모님께서 정해주신 곳으로 했어요.웨딩홀비 50만원
(신부 측 지역에서 식하는 대신, 아빠께서 내주셨습니다^.^)
드메+원판 140만원
(웨딩홀에 연계된 된곳이라 이곳에서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이쁜 드레스 잘 골라 입자 생각중입니다.
대신 스튜디오 포함이면 100만원이 추가되서 스튜디오는 별도 촬영했답니다.)
3.셀프 웨딩촬영 (예산 50만원)마침 봄날에 웨딩촬영을 할 수 있어서, 야외촬영이 너무너무 탐났거든요.
그래서 셀프 웨딩촬영을 하기로 하고 서칭하다가
친구가 소개해준 작가님께 웨딩촬영을 하기로 했어요.스튜디오+야외촬영(벚꽃시즌)
대형액자1, 앨범1
포함해서 평일가 40만원의 착한 가격이랍니다.게다가 작가님께서 가지고 계신
웨딩드레스, 소품 들이 정말 많은데~ 모두 무료 대여예요^.^
덕분에 나머지 10만원으로 필요한 옷과 구두 사기로 했어요.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이벤트로 무료체험 하기로 했답니다.
무료 체험인데도, 날짜조정도 친절히해주시고 날짜확인도 꼼꼼히해주셔서
엄청엄청 감사한 샵이랍니다.본식dvd & 본식 스냅 (32만원)dvd는 사실 안하려다가 저렴하게나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퀄릿보다는 정성껏 찍어주는 정도를 바라고 이곳 저곳 찾았어요.
청주에서 예식을 해서 청주지역 dvd 업체를 찾았구요
샘플영상 깔끔한 개인작가님과 연이 닿아 예약했습니다.스냅은 예랑이 친구분중에 사진을 전문가 수준으로 찍는 분이 계셔서
그 분께 부탁하기로 했어요.
결혼선물로 흔쾌히 찍어주시기로 하셔서, 감사의 의미로 예쁜 선물 드리려구요.
사진은 나중에 받아서 포토북으로 앨범 만들거구요.
신혼여행 (400만원)신혼여행은 발리 7박8일로 잡았구요.
사실 비행기표만 예약해서 상세한 내역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예산은 저렇게 잡았어요.
남는 예산은 신혼여행에 더 잡으려구요.
청첩장&식전영상&식중영상(0원)ㅋㅋ 공짜 너무 좋아하면 대머리 된다는데...
청첩장 이벤트에 참여했더니 20만원 상당의 청첩장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았어요!
정말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제가 간단하게나마 영상을 만들 줄 알아서
시전영상과 식중영상은 제가 만들려구요.
이런거 만들고 틀어주는거 좋아해서 엄청 의욕 만빵입니다!
폐백음식폐백음식은 저희 부모님께서 해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히 받으려구요 (_._)
양가 부모님 동의하에 친정 부모님께도 절한답니다^.^
이바지음식이바지 음식은 협의하에 생략했어요.
신혼여행 끝나고 올때 양가에 과일박스+고기세트 사가서
푸짐하게 먹으려구요^.^
버스대절 & 버스음식 (70만원)지방예식이라 서울에서 오는 버스도 한 대 대절합니다.
예랑이 친구분이 버스 하셔서 선물로 대절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확실치않아 예산은 그대로 남겨뒀어요.
편도 1시간 30분 거리라 간단한 요기거리 위주로
셀프로 버스 음식 준비하려구요.
준비한 후에 글 올려볼게요.======================================================

헬퍼 등등 자질구레한 비용은 생략했어요.
부모님이 해주신 돈은 ㅎ 예산에서 생략하고
현재까진 천만원 조금 초과하는 중입니다.양가 부모님께서 적극적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결혼을 응원해주셨고
예랑이도 저도 담백한 스타일이라,
준비하고 싶은 것만 딱딱 준비해서 즐겁게 결혼준비 중인 것 같아요.
특히 예단을 ㅋㅋ 안한 것이 ㅋㅋㅋ
행복의 비밀이 아닌 가 싶습니다.
예단까지 했다면 머리가 정말 복잡했을 것 같아요^ㅇ^ 허허허모쪼록 다른 분들도 결혼 준비 이쁘게 잘하시길 바래요~

  • 파란

    쪽지드렸어요^^

  • 영동교

    현명하게 잘하신듯해요. 셀프웨딩촬영 정보공유 부탁드릴께요^^

  • 찬솔

    식은 청주구요. 웨딩촬영만 서울에서 해요.

  • 물병자리

    지역이 어디이신가요 ?

  • 민혁

    쪽지드렸어요!

  • 여름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쁘고 만족스럽게 식치루길 바래요^^ 덕분에 신혼여행때 드시는 음식이 훨씬 맛있어졌을거예요!(예산 업!!)

  • 안찬

    웨딩홀은 신랑 회사 제휴되는 곳에서 해서저렴하게 했어요 식대는 그저그래요 .. 연고가 없는지역인게 함정... 스드메는 박람회같은곳 프로모션이라 저렴한가봐요 공부안하고가서 상담받을때 멍때리고있어서 친언니가 다해줬네요 저는 카드만내고.......

  • 푸른잎

    웨딩홀과 스드메가격이 엄청 착하네요 ㅠ 후후 부러워용

  • 나오

    ㅎㅎㅎ 좋은 맘으로 준비하니 졸라매는것도 즐겁네요. 원체 결혼에 큰 돈 쓰지말자 생각했어서 예산이 줄어들수록 희열이 ㅋㅋㅋ 드네요. 신혼여행 화끈하게 잡으셨네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내가 정말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예산 잡는게 참 기분 좋응 것 같아요.

  • 율아

    저랑 비슷하시네요 이것저것 셀프로 하시다니 멋져요 ㅠㅠ
    저랑 예랑이는 둘다 교대라 셀프로는 암것도 못해요 ... 게다가 예랑이가 신입사원이라 휴가도 ..
    웨딩홀 무료에 폐백음식 서비스받고 스드메+본식원판 스냅까지 220, 한복 신랑신부 양가어머니 120
    청첩장은 해야되고 예물은 커플링만하기로하고 저희도 예단은 생략 집은 제가살고있는 전세아파트
    파고파서 싼데로 찾고있어요 .. 머리터질거같아옄ㅋ 예랑이한테 외식금지당했어요
    신혼여행만 언제가보겠냐며 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14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아이뻐 2020-06-07
1975309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청력 2020-06-07
1975305 수원펠로후기♡ 꽃봄 2020-06-07
1975301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터전 2020-06-07
1975297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갈기슭 2020-06-06
1975293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향율 2020-06-06
1975289 dvd 추천해주세요 (10) 화이트 2020-06-06
1975285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핫팬츠 2020-06-06
1975281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윤슬이뿌잉 2020-06-05
1975277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나라우람 2020-06-05
1975162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민트맛캔디 2014-04-29
1975158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하양이 2014-04-29
1975141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모두가람 2014-04-29
1975136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무리한 2014-04-29
1975124 품앗이구합니다 나길 2014-04-29
1975108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피라 2014-04-29
1975096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아리 2014-04-29
1975093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도널드 2014-04-29
1975086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어른처럼 2014-04-29
1975084 30일전... (4) 헛장사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