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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정예

부모님이 결혼을 강경하게 반대하시고 아예 만나보려고도 하질 않으세요

이대로는 안되겟다 싶어서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편지와 선물을 보냇습니다 편지 내용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겟다라는 내용도 잇엇구요

그런데 선물과편지는 열어보지도 않으시고는 그 이후로 저와 말도 안하셧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버지가 일차로 저보고 헤어지러고 하시더군요 어른이 헤어지라는데 이유가 잇다고... 솔직히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남친 집안도 아버님은 교수시고 직업도 탄탄하고 크게 정말 안될만한 사유가 없어요... 이유는 그냥 제가 아깝답니다

제주변 지인들고ㆆ인들고ㅓ 동생생각도 저와 같아요...

부모님이 유달리 남과 비교하는 걸 좋아하시고 모든 기준과 잣대를 남의 시선에 두시는 편이에요 주변에서 그랫나봐요 제가 -사로 끝나는 전문직이니 훨씬 좋은 조건 만날 수 잇지 않냐고...

솔직히 그건 아니지 않나요? 여자가 좋은 조건이라고 남자 좋은 조건 무조건 만나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조건만 채워진다면 인성이나 취향 습관 같은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쨋든 이차로 엄마도 막무가내로 울며 헤어지라 그러시더라구요 엄마가 이렇게 빌테니 이번 한번만 니가 지라구요 제가 왜 보자도 않고 그러냐니까 그냥 엄마 느낌이 싫답니다 만나기도 싫고 선물 보내는 것도 싫대요.. 저는 절대 그 사람 하고 안 헤어진다니까 일도 관두고 멀리 외국을 갓다 오자십니다.

그냥 무조건 절대 안된대요... 제가 아무리 설득하고 하소연해도 답은 두가지랍니다 헤어지던가 이니면 나가서 혼자 결혼하래요

솔직히 부모님 유별나게 저한테 집착하고 기대하시는거 저도 많이 지쳣습니다. 어느 누굴 데려와도 저러실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죄송하다고 하고 집 나가겟다 햇습니다. 절대 그 남자 포기 못한다구요...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거 같아 한숨도 못잣어요

남자친구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이대로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어떻게 제가 편히 결혼하겟어요... 말이 안통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결혼 선배님들 어떻게 제가 극복해 나가갸 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 라미

    지금도 집 나와계신가요? ㅠㅠ
    저도 집에서 무조건 남자친구 만나보기도 싫다하고 만약 결혼하면 지원부터 집에도 왕래 안해도된다더라구요 안헤어질거라니
    제가 피아노학원운영중인데 헤어진다말만하면 학원 큰거 차려 주신다하시네요...

  • 다흰

    저도 계속 반대하셨는데.. 시간 많이 흐르니 포기하시고 허락하셨네요. 내 발등 내가 찍은게 될지 아닐지는 살아봐야 알겠지만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포기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조금 더 시간을 드려보는건 어떨지요?

  • 다힘

    에고..힘드시겠어요 ㅠㅠ
    힘내세요...ㅠㅠ

  • 지후

    부모님이 자식 욕심이 많으신거 같아요. 에고 힘내세요.ㅜ

  • 블레이

    남자친구 조건이 좋은것 같은데 아무래도 글쓴분님께서 전문직이시다 보니 부모님은 같은 전문직 이상을 원하시나 봐요... 부모님들은 욕심에 그러실수도 있어요. 근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 이룩

    그러니까요 나이 더 들면 더 맘에 맞는 사람 만나기힘들이 않나요? 결혼만큼은 제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얘기도 해봣더니 그러면 결혼하지 말고 같이 살자고 하십니다

  • 홀림길

    근데.. 나중에 더 좋은 남편감 만날수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 아쿠아리우스

    네 여태껏 만나는 남자친구를 한번도 달가워하신적이 없네요. 정말 부모님께서 소개해준 남자 아니면 누가 봐도 엄청난 조건의 남자가 아닌 이상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는 허락 받기함들거같아요

  • 피라

    네... 원래 어렷을때부터 유별나셧어요 이유가 잇으면 저도 다시 한번쯤은 생각해볼텐데 그냥 막무가내시니 어찌할 도리가 없네요

  • 나나

    ㅜㅜ얘기만 들어도 슬프네요
    싫은 이유가 딱히없다니 더 납득이 안가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남편감 조건을 혹시 어렴풋이 알고있는거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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