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죽으면........
내꽃
저희 집에 퍼그 2마리가 있습니다. 엄마퍼그, 딸퍼그...^^
그 중에 엄마퍼그가 곧 죽을 것 같네요. 15년정도 됐거든요.
한 1~2시간정도?엄마와나갔다가 들어와보니까 깔아준 이불 속에 푹 파묻혀서는
속에서 헥헥 거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더워서 그런가 싶어 이불을 들췄더니
혀를 쭉 내뺀 상태로 거칠게 헥헥 거리고 있는겁니다. 너무 놀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산소공급(?)해주고, 주사도 맞고... 해서 조금 나아져서 일단 집에 데리고 왔는데...
지금도 엎드려서는 거칠게 숨쉬고 있네요...
한번씩 일어나려고 발버둥치긴 하는데, 기운이 없는지 못일어나고...
오줌은 그자리에 그냥 싸버리는데, 병원에 전화해보니 물을 빼내는 주사(?)를
맞아서 더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얼마 못견딜 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은데...
강아지 키워보신 분들, 강아지가 죽을때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그리고, 죽었을 때장례?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햇빛 잘 드는 곳에 묻어주고 싶은데, 알아보니 불법이라고 해서요.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따뜻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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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이
저도 우리애기 혼은 가슴에 묻고 사체는 화장해서 아이가 태어난 고향이자 제 친정집 마당한켠커다란 목련나무아래 뿌려주었습니다.
오늘이 아이가 하늘나라간지 딱 한달되는데요, 우리햇살이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ㅠ.ㅠ -
사람
ㅠㅠ 그냥 화장해 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요즘은 친환경적으로 수분을 뺀뒤 유골을 집으로 보내주기도 하고 화분장이나 수목장도 해준다고 해요
슬프네요 ... -
공주
묻어주실거면 좀 과하다싶을정도 깊게 묻어주세요. 불법을 떠나서 얕게 묻으면 다른 동물들이 파낼 수도 있어요 근데 한겨울에 남들 눈피해서 땅파는게 생각보다 힘드니 화장하시는 게 나을듯 싶어요. 화장해서 묻어줄 수도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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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
동네산에 묻어줬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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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늘
아~눈물나네요
저같음 살짝 뒷산에 묻어줄꺼같아요 -
비마중
저희시댁개 오늘새벽에갔는데요 아버님이 화장해서일단집으로데려왔다네요 가족들이랑 상의해서 정할거같아요 마음의준비하시구알아보세요 전 2년전에키우던개저희아버지가 저랑동생오기전에 뒷산에 몰래묻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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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화장해서 유골함 집에 두고 아가때 사진 올려놓고 생각날때 마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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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화장 많이 하시던데.. 아 제 마음이 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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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전 화장해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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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저아시는분은 치매가와서그런지 환자자해한다고하더라고요;;;결국은 안락사시키섯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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