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잘 지내시나요?
무들
11월 예식예정입니다.
지난일요일에 상견례를했어요
예비신랑ㅡ 부모님, 누님ㅡ매형, 형ㅡ형수
저ㅡ부모님,언니ㅡ형부, 남동생
사실 첫인사 갔을때도 예비형님 뚱 해계시더라구요
심지어 안녕하세요 도 못들은거같아요.
위아래로 스캔하시는데 하하
솔직히 눈 굴러가는소리가 들릴정도였습니다.
그뒤 상견례 에서 보는게 2번째보는거였는데
또 입튀어나와서 뚱해있더라구요
형 (예비아주버님) 은 앉아서 다리꼬고 등받이에 팔걸쳐놓고있고
저희엄마가 우리 **이 언니들이 이쁘게좀봐주세요~
하는데 큰누님은 네~ 하시는데
제예비형님 들은 척도 안하더군옴하더군요
제가싫을순있어요.
근데 제막내동생이 이제중학생인데 얘도 어른들 눈치보면서
정자세로 앉아서 밥먹고있는데
다리꼬고 팔짱끼고 들은척도안하고
생각해보니 예비형님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저보다 3살위 신데
솔직히 유치하기도합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화가나고
정말평생볼생각하니 파혼까지도 생각하게되네요
다행히 시부모님 큰누님네 너무좋으세요.
또라이질량보존의법칙은 정말존재하나봅니다.
예비신랑은 자기가 대신해서 사과하겠다.
중간에서 좀더노력하겠다 하는데
이번주 예복 보러가려고했는데 올스톱 시킨상황이예요.
무시가 답인데 정말 화가너무나서 머리채라도 잡고싶네요ㅋㅋ
-
분홍이
아니예요~ 저도 이번일뿐만이 아니라 쌓인게많다보니 다소격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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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샘
님도 그닥 머리채 잡고싶단 대목에서 형님도 별로 지만
보통 사람 같으면 그래서 기분 나빴다 정도지 않나요?
기분 나쁘신테 테클 이라 죄송해요 걍 그런사람인가보다 하세요 -
빛초롱
저에게도 그런 형님과 아주버님 있어요.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시부모님 안쓰러워서 대놓고 쌈은 안하지만....
시부모님만 돌아가시고 나면 니들은 영원히 아웃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만나도 눈도 안마주칩니다. -
피스케스
ㅜㅜㅜㅜㅜ 진짜 나이값 못하시는분들이ㅜㅜㅜ 신경쓰지마세요ㅜㅜㅜ이래서 요즘은 시누이보다 동서지간이 더 힘들다고하나봐요ㅜㅜㅜ
-
하늬
저도알죠...이심정..
전결혼식때2번째봴때였죠
뚱하고계신형님...
인사해도뚱하게..네
했던거..오죽하면명절에도볼일없다고
신랑이맘쓰지말라고
안보고산다고했어요 -
파라나
싫은건 싫은거고 예의는 지켜야죠... 자기부모얼굴에 똥칠하는줄 모르고...ㅉㅉ 싫은 사람이 가족이면 결혼후에도 분명 크게 터질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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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
힘드시겠어요ㅜ 근데 사돈어르신들 앞에두고 버릇없네요. 참 속상하셨겠어요. 형님노릇 하려고 그러나봐요. 못됐네요ㅜ
-
해샘찬
무시가 답이지만 그게쉽겠나요ㅜ예의도 없고 앞으로 결혼해도 형님노릇 하려들텐데 걱정이네요~말해봐야 님만 말리실듯..시부모님이 중간역할잘해주셔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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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ㅜㅜ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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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
어의없으셨겠다
무시가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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