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가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처가집에서 예단비가 오면 어떡해 다시 돌려드려야 될까요..원래 예신이랑은예단 예물같은거안하기로 하고 그냥 결혼전에 각자
가족들한테 옷한벌씩만 해드리자 이야기만했거든요.. 그렇게 집에 상황설명을 한뒤라 그런지 상견례 자리에서도 그런 얘기는
안오고 갔었구요 근데 문제는 처가집에큰 어른이신 할머님께서 그래도 예단은 해야 안되겠나
이말씀을 하셔서..어쩔수 없이 막 크게는 안하더라도 떡하고
예단비?(저의 아버지.누나 옷해입으라고 )인가
그걸 보내신다 하시는데 저의집이 이걸받고 반돌려드리면 되는건가요??
500만원 정도 보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어머님이 안계시고 아버지랑 둘이 준비하다보니..
아버지도 이런 부분에서는 잘모르시고 제가 알아서 잘 진행하겠다고
말은 잘해놨는데..아무리 찾아봐도 해답이 안보이네요그리고 예단비 돌려드릴때는 받는날 바로 돌려드리는 건가요?
아님 사주단자인가?..그거하고
함도 말씀하셔서 이것도 준비중인데 이때 드리는건지요?함이나 사주단자는 장모님이 어르신들 모르게 알아서 준비해줄테니
함들어가는 날 받아오면 그때 가지고만 가면 된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거든요 만약에 반 돌려드리면 처가집에 장인어른 장모님 오빠 할머님 옷해입으시기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제가 더 보내도 되나요?또 현물도 있는거 같던데.. 찾아보니다들 가방 사서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예신한테장모님가방하나 사서 보내드리면 어떠냐고 물어보니 지금말고 신혼여행 다녀올때 사드리자고 하던데 안섭섭해 하실까요? 이번에 신혼집사면서도 장인어른이 조금 도와주시고 특히 장모님은제가 어머님이 안계시다보니 이것저것 결혼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계시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혹시나 섭섭해 하실까봐 걱정이네요 할머님도 챙겨드려야 되는데..좋은조언 같은거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