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 가입 후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결혼준비에서 제일 중요한게 집이자나요..
저희는 둘의 힘으로만 시작하는 거라..
금액대 맞으면서 잘 빠진 구조나 평수를 찾는게 쉽지가 않네요 ㅠㅠ
너무 너무 힘들어용 ㅜㅜ

우선 ?>우선 지금 두 곳을 고민중인데..
모아님들의 도움이 너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명한 판단을 ㅜㅜ 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워서요.

목동 빌라를 매매하기로 맘 먹었다가
오늘 급매로 송파구에 전세 나와서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너무 고민이 되서 이렇게 올려요 ㅠㅠ1. 첫번째는 잠실 송파구 빌라입니다 (실평수13평) 전세
역세권 - 석촌역에서 도보 5분 신호등 없음
잠실역에서 도보 10분(남자걸음 도보8분) 신호등 한개
위치도 석촌호수 바로 앞입니다. 대각선으로 롯데월드와 롯데월드2타워 있구요. 큰 도로변에서 우측으로 꺽어 바로 입니다.
3층이구요. 방은 세개인데, 안방이 12자가 안들어갑니다.
작은거 느낌 오시죠? 근데 방은 세개인데..
거실겸 주방입니다..ㅜㅜ 그리고 베란다가 없습니다.
베란다는 주방옆에 보일러실 작게 있구요. 정말 보일러실정도크기 ㅜ
가스렌지와 세탁기는 원룸식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건물은 11년도에 지어서 내부 컨디션 좋습니다.
다 좋은데 내부가 작구 베란다가 없다는게 흠이에요..ㅜㅜ

2. 두번째는 목동(3동) 빌라입니다 (실평수15평) 매매
역세권 - 목동역에서 도보 12분 입니다. 큰 도로변으로 쭉 걸어오다가 우측으로 꺽어 들어오면 바로 빌라 있습니다.
도로변을 쭉 걸어올때 신호등이 짧게 두개 길게 하나 있습니다. 총3개 ㅜㅜ 휴 이게 젤 아쉽죠.
층수는 4층이고 통베란다에 작은방 베란다에 거실과 부엌 따로 있고 방3개입니다. 15평이라는 평수치고는 크게 나온거 같습니다. 직사각형으로 빠진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이천년 초반대에 건물 지어서 좀 되긴 했네요. 여기 내부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위치가 목동역에서 12분에 신호등이 세개라 좀 걸립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 부부에겐 아침시간은 촉박 ㅜㅜㅋㅋ
그리고 매매라는 사실.. 취득세 등록세 리모델링 하면 돈이야 들어가지만 오래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4-5년 생각합니다)
근데 팔려고 할때 제 값을 받을 수 있을지... 안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ㅜㅜ

3. 세번째는 둘 다 포기하고 9월 입주니 좀 더 알아본다..입니다 ㅜㅜ

송파구쪽 부동산에서는 목동이 요즘 많이 떨어져서
매매는 더더욱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매매 하기로 마음 먹었다가 이런 소리를 들으니
맞는건지 아닌건지 ㅜㅜ 너무 고민이되서 이렇게 남깁니다.

이 글만 보고 딱 뭐가 좋다 말씀하시기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조언이나 선택 부탁드립니당 ㅜㅜ

저희 둘다 직장이 이호선입니다. 을지로입구\광화문과 역삼이에요.
참고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