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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부 부산에서 주례없는 결혼

-#서울신부 부산에서 주례없는 결혼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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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신 차리고보니 결혼 끝내고 그 몇주 동안 저희 주말이 없었던거 같아요 ~^^여기저기 인사드리고 청소하기 바뻣네요!!

제목처럼 직장 생활을 서울에서 하면서 신랑쪽이 부산에 식구가 많아서 부산에서 식을 올리는데, 첨엔 아무것도 아닌줄 알앗다는;;;
하지만, 처음 부터 끝까지 선택 해야 할 것도 직접봐야 하는 것도 왜이렇게 많은지.
내려갈때 마다 차비 또는 기름값 (한 동안 기름값이 싸서 다행이였네요 ㅋ)

그래도 한달 전에 무탈하게 결혼 식을 끝내고 ,

감사하고 싶기도 하고 , 자랑도 하고 싶어서 예신 분들이랑 공유 하고 싶어서요. 좋은건 혼자 알고 있지 말라며 친구가 그러더군요.

제가 너무 잘 한것 !!!
첫 번째 장거리다 보니 혼자 워킹으로 알아 보고싶었으나
무리인걸 깨닭고 플래너를 알아 보았죠 !!
시작이 식장 알아 보는거라 저희가 하고 싶은 위치와 가격만 정하고
플래너님께 문의 드렸죠 !!!
저의 친구들과 직장사람들은 서울 사람들이라
부산하면 떠오르는 곳 바다가 보이는 곳 으로 정하고 알려 드려서
몇 군대 후보를 받고 한곳 한곳 하루만에 투어하고 정했네요.
그리고 다음 만날때 무엇을 할 껀지 정해주시고
직장 생활하느라 모르는건 물어보고 물어보기 전에 말씀해 주시고
무엇보다 , 제 주변에서 못들어 본 리허설 메이크업 과 제가 마음에 들때까지 입어 볼수 있는 드레스 !!!!
처음에 머메드 라인으로 입어 보고싶다고 말씀 드렸는데 ,
그 라인으로 몇 벌 준비해 주시고 벨라인도 준비해 주셨는데 결국 벨라인 결정 !! 리허설 메이크업과 헤어 덕분에 본식처럼 준비하고 입어 볼 수 있어서 잘 결정했어요 !!
좀 까탈스러운 전 얌전한 드레스 선택함으로 핫핑크 튤립이 하고 싶었고 빨간 구두도 신고 싶은 욕망?? 원장님 도움으로 완벽하게 튤립 부케와 시어머니 설득 완료 ㅋㅋㅋㅋ (저희 엄만 제 성격 알고 계셧음)
그리고 본식 당일 원장님 부원장님 도우미까지 세분이 도와 주셨어요
친구와 직장 동료들이 놀랬다는 그래서 전 좀 여유있게 할 수있어요!!!
제 동생도 교회식으로 내년에 결혼하는데 다시 그 원장님 만날꺼 같아요.
장거리로 준비부터 중요한 본식까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백번 드리고 싶네요 !!! (녹@웨딩 김정현원장님 감사드려요 )

두 번째
의미없이 주례듣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부탁 드릴수 있는 분도 없고 그래서 저희는 주례없는 예식으로 준비 했어요!!
부산에서 식을 진행하다 보니, 말투(사투리) 가장 걱정이였어요 .
어설프게 서울말쓰면 어색하고 저희도 손끝이 오글거리지 않을까 ..
그래서 이건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고 또한 어른들이 많이 오시기에
생소한 주례 없는 결혼식이 가볍지 않았으면 좋겟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례없이 진행에 있어서 저도 조언을 들을 곳도 없는데
저희를 끌어 주 실 경험이 풍부한 분이 필요했어요!!!
서울에서 모시고 가자니 돈도;;;;;;하하하
서울에 있는 제가 할 수 있는건 인터넷 서취!! 몇 분 후보중 스티브님이랑 연락이 닿아서 제가 카톡으로 음성파일과 진행하셨던 동영상 파일 달라고 요청해서 예랑(그 당시ㅋㅋ) 결정 했어요!!
본 식전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 이주 전에 만났네요 그것도 당일에 결정해서 만나 달라고 ㅋㅋㅋ 그래도 웃으면서 스케줄 조절하셔서 만나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ㅠㅠ
춤 축가 축사 까지 일반 식보다 시간이 좀더 걸리는데 예식장에서 우리가 진행 할 수 있는지 시간이 20분이란 멘붕소리에 정말 순간 화 났지만 스티브님 조언 덕분에 조금더 일찍 진행 하면 문제 없다고 저희 예식장에서 진행 해보신적 있다고 토닥거려 주셔서 웃으며 무사히 끝냈어요!!
스티브님께 저희 소소한 스토리 들려 드리고 ㅋㅋㅋㅋㅋ (하객들이 빵터지긴 했지만 ㅋㅋㅋ )
저의 돌발 행동에 유연하게 잘 대처해 주시고 !!
제가 생각하기엔 주례없는 본식 당일엔 사회자님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생각 들었어요 !!
그러기엔 전 완전 만족하고 친구들도 회사 사람들도 칭찬해 주시네요.

결혼 하기전엔 정말 결정 장애와 여기저기 흔들리는 마음과 멀리서 한다는 부담감 불안감으로 제 얼굴은 썩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새색시 맞냐며 얼굴 안색 안좋다고 그럴 정도 였으니깐요.
그리고 전 장거리 결혼이기에 친구들보다 회사 사람들 한테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 구래서 먼 길오시는 분들 즐겁게 해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저 춤까지 추었네요..
제가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은 건 답례품 다 돌리고 웃을 수 있었어요.
신행 다녀오자 마자 또 고민했거든요 ㅋㅋㅋㅋ 직장에 못 오신 분들이 더 많아서 정성스럽게 하자는 마음으로 암튼 다 털어버리고 저희 엄마께 전화 드리며 엄마 끝 이란 소리 지르고 나니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
잘해도 뒷말 나오는건 어쩔수 없다고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니 이제 내려 놓으라구..( 정말 마음고생 ㅠㅜ)
예신님들 힘드시죠? 알아요.. 시댁과 친정사이에 갈팡질팡 할때도 있고 가끔 불쑥 얄미운 캐릭터가 튀어 나와서 주먹이 불끗 !!
그래도 우리 엄마라고 편하다고 엄마한테 화내지마요.
나중되면 다 후회해요. 차라리 그 자리를 피하거나 침묵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세요.. 저도 우리 엄마의 모습이 낯설때도 있었는데 다 절 위한 거였어요.

인생에 중요한 날을 준비 하는거니 날 위한거리고 생각하고 식 3시간만 진행하면 끝나요!!
그리고 그대들에게 신행이라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저도 웃으며 결혼 두번 하라구 해도 못하겠다면 농담도 던졌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이렇게 준비했다는게 제가 했다는 뿌듯함도 있어요!!
끝까지 힘내요 :)
(폰으로 적는거라 , 맞춤법도 엉망이지만 정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적는 마음이기에 너그럽게 봐주세요 .)

  • 푸헷

    안녕하세요 ㅎ 저는 신랑쪽에서 내려오는데요 버스 업체이름이랑 가격좀 알수 있울까요??

  • 글고운

    쪽지 보내 드렸어용 :)

  • 테이

    결혼축하드려요~저도 주례없는 결혼식 준비중인데..혹시 연락처랑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공유 좀 부탁드릴께요~

  • 이루리

    저는 거의 버스타고 오셔서 , 광안리에서 했어요
    광안리 #사이드 웨딩홀입다 ㅋㅋ 근데 부산에서 오시는 손님들은 위치란 주차땜에 힘드셨다고 ㅠㅠ

  • 해긴

    음... 사회자가 정말 작은 부분이 아니기에 특히 주례없는 결혼식은 사회자 역활이 너무 컸어요 .
    화동처럼 반지 교환식 할때 아가들이 나와 주는 거였는데
    남편 조카가 앞에서 우는 바람에 ㅜㅜㅜ 엉망될뻔한걸
    사회자님이 센스로 다 웃으며 넘어가고 시간 지체 안할 수 잇엇거든요ㅜ ㅜ
    신랑과
    잘 얘기해보시거 선배가 해주신다면 위험한?? 순서는 넣지마세여 ㅠㅜ

  • 맞손질

    와저도부산에서 결혼하는 예신이라그런지 공감완전되용 전문사회자.쓰셨나봐요 저희도 주례없는 예식인데 신랑선배가.해준데여..... 근데 그 선배가 별로재미있거나 센스터지는.스타일이 아니라 걱정되요 ㅠㅠㅠㅠㅠㅠ

  • 달달한캔디

    저 한시 반 예식이라 길 밀릴꺼 생각하면서 시청출발 7:20으로 청첩장에 적고 30분에 출발 했네여 다행히 시간 적당히 도착해서 여유 있게 오셨고 버스는 신동아관@에서 했구요 도시락은 맞출려다가 괸히 불안해서 동네에서 김밥 , 샌드위치 , 음료수 ,간식(견과류 사탕) 준비했어요. ㅎㅎ 전 홀패키지는 싫어서 ㅠㅠ 결국 제 욕심으로 했어요 !!
    결혼준비 파이팅하세요 :)

  • 어리버리

    오~~ 저도 곧 부산에서 식 올리는 예신입니다!! 그래도 잘 치르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저는 그냥 웨딩홀패키지로...ㅠㅠ 부산이라 멀기도 하고 부산특수성(?) 때문인지.. 대관료도 비싸고요.. ㅠㅠ 혹시 버스 출발은 몇시에 하셨어요?? 버스음식이랑 등등 버스관련 정보좀 부탁드려도 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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