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경영관리본부 소속에 감사팀 업무까지 같이 겸하고있어요.

이번에 신규 업무분장 하시면서, 저희 경영관리본부 소속에 여자 팀장님이 업무분장을 해서 줬는데

업무가 같은 달에 몇개가 겹치더라구요. 그리고 업무 인수인계 해주는 직원도 이건 혼자서 하기 힘들꺼라고

팀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나중에 다시 업무분장을 한다 하시고 여지것 암말이 없네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처음엔 힘든데 ,나중엔 괜찮아 질꺼야 라며 저 한테 말하시네여.

근데 5년동안 팀장님과 같이 일하면서 느낀건, 저뿐만 아니라 저희 팀 직원들이

무슨 말을 해도 달라지지도 않고 개선 되지 않는다는거예요.

입만 아프게 저 혼자 미친년 처럼 떠드는거 같고, ㅠㅠ 저 전임자도 업무가 많아서
팀장님께 말씀 드렸는데

해줄것 처럼 하더니, 결국 흐지부지 1년 버티고퇴사.....

평소 생일을 챙겨주시거나 , 법인카드로 맛있는걸 사주시고 하는건 참 감사한 일이지만,참 ㅠㅠ 5년 근무하는 내내

달라지지 않는 분위기가 이젠 절 ~ 지치게 하는거 같아요.

11월 결혼을 앞두고 2년 정도는 더 다녀야지 라고 맘 먹고 있는데, 올해 무슨 안좋은 해인지 자꾸 회사에서

절 힘들게 하네요 ㅠㅠ

악착같이 2년 버티코 관둬야 할지 , 아니면 그냥 내려놓고 나가야 되는건지... 심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