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전엔 촬영도 생략하고, 한복도 생략하고,드레스 투어도 다 생략해야지 했는데..

결국은 다 했네요 :)

그래도 너무 과한 비용은 지출하지 않은것 같아 그걸로 위안을 삼고있는 예신입니다.플래너없이 진행하는걸 목표로 했기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결국은 왜 플래너를 쓰는지 알게 되었어요. 혼자 알아보는게 가격이 더 높더라구요.그래서 드메만 플래너 통해 해야겠다 마음먹고,

블로그 검색해보니 제가원한 드레스샵으로 진행은 90에서 100이상이더라구요.

메이크업 샵은 잘 몰라서 드레스샵위주로 견적을 받았었는데요.

저는 모니카블랑쉬,안나스포사,로즈로사를 원했어요.

식장이 채플홀이라 이런 느낌들의 드레스가 어울릴것 같아서 검색 또 검색후에 3개로 마음을 먹었는데,,

다*이렉트 웨딩이라는 조금 독특한 진행의 업체를 알게 되었어요.

플래너가 있긴 한데 , 메이크업 & 드레스샵 스케줄만 정해줄뿐 동행이라던가,

나중에 부케서비스라던가 그런건 전혀없는 업체.

가격은 저렴하긴해서 몇몇 견적을 받았는데 괜찮더라구요.

비슷한 업체들인 비*웨딩보다 조금더 저렴한것 같았구요.

어웨*보다는 제휴업체가 많은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안*스포사는 다*렉트웨딩과제휴가 끝난것 같아 모니*블랑쉬로 가볼까 했는데 제가 급하게 진행하는 터라

스케줄 잡기가 아주 힘들더라구요.. 역시 인기샵이였어요. 모니*블랑쉬!그래서비슷한 느낌의조금은 더 저렴한드레스샵으로 알아보다가 블로그 후기는 김*희도 괜찮고,

제 담당플래너님은 마틴드세븐을 추천해주셨고,

결혼준비를 하는 제 친구는제가 모리*바이 서영이 어울릴것 같다고했어요.

투어비 3마넌을 아끼려면 지정하는게 좋은데.... 욕심은 계속 생기더라구요.

나중에 후회되면 어쩔까 싶어, 마*틴세븐과 모리*바이서영투어를 했습니다.

샵 분위기는 마틴*세븐이 좀더 고급스러웠구요.

드레스 자체는 모리*바이서영이 조금더 재질이라던가, 깔끔한 것 같았어요.

저는 그래서 결국 모리*바이서영에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본식가봉때도 사진을 못찍게 하더라구요..

어렵게 어렵게 부탁해서 몇장 찍었는데, 제가 선택한 드레스 말고 다른걸 올리는건 안될것 같아서..

한장만 첨부합니다.
(다른사진 원하시는 분에게만 갠적으로보내드릴게요)

저는 레이스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으려고 맘먹었었는데,, 역시나 전문가의 눈이 정확하더라구요.

제가 맘에들어했던 드레스 다 입어보고 나중에 매니저님 추천으로 하나 입어보겠다고해서 입어본 드레스로

최종 선택했어요.

미카도 실크라인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드레스 상태도 괜찮고,,

비싸보이는 감이 있더라구요. 비싸지 않은 샵인데..느낌이 좀 고전적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최종 선택했네요.

다만 변형이 어려운 점이 좀 아쉽네요.
메이크업샵은 터*치바이해리와 슈*바이정민 이 제가 원한 가격대중에서는끌리는 샵이였어요.

제 지인이 했던 끌림도 괜찮았어서 고민했었는데...

헤어가 조금더 신경쓰인다고 하니플래너님이 슈*바이정민으로 추천해주셨어요.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라 놀랬는데..

상담해주신 부원장님이 나이는 저보다 어린것 같음에도 꽤나 많은 분을 상대해봤구나 싶을정도로

말한마디 한마디에 믿음이 갔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생각들었고,

다만 본식스냅이 메이크업샵부터이신분들은 터*바이해리가 샵이 훨씬 이쁘더라구요.

요점을 감안해서 선택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크업은 아무래도 당일에 봐야 최종적으로 알수 있을것 같네요^^
* 결론은 드레스샵은 확실히 비쌀수록 고급스러운 면이 있어보이는 것 같아요.제친구가 안*스포사 투어를 가서 찍은사진을 보니 확실히 이쁘긴하더라구요 :)
모리엠바이서영은 비즈장식이 화려하진않고 소재가 깨끗하고,
은근 미카도 실크라인이 괜찮았었어요.

저 드레스보다 제맘이 더가는 드레스가 있었는데 본식때 너무.. 깔끔하기만 하면
리허설 촬영용 느낌난다고해서 좀더 웅장한 느낌으로 했어요.
생각해보니 그게 나을거같더라구요..
메이크업샵은 미리 가서 상담을 충분히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얼굴형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하셔서 그날2~3가지 헤어스타일을 해보고 최종으로 선택하시자고 하는데.
참 그게 맘에 들더라구요.

플래너님동행은,, 그리고 친구들과 시간약속 잡기 어려운 분은 좋을것 같아요.
저는 예비신랑하고 둘이 갔는데 딱 선택을 잘 못해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거든요.
객관적인 입장으로 바라봐 주고, 또 드레스샵은 평일에 가야되는데..
친구도 없고, 남자친구와도 시간이 안맞아 혼자가게되는 경우는 플래너님이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젖는 다*렉트 웨딩 괜찮은것 같습니다.
처음엔 다단계업체인가..먼가 의심을 마니 하기도 했어요.
이름이 조금 믿음이 안갔어요.왜그런지 모르게.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다기보다는 걍 딱딱 할말만 하고,
스케줄만 조절하고 그정도의 플래너님이였어요.근데 카톡으로만 거의 연락하고, 저나도 잘 안하는게 저는 편했던거 같아요.
혹시나 메이크업이나 드레스샵에서 차별을 두지 않을까 우려했던 점도 있는데..
그런점도없었구요.

플래너님 끼고하는 경우와,홀패키지 다*렉트 웨딩을 한번 견적 비교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