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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게 참

결혼이란게 참

가온길

결혼이라는게 참 둘만의 문제만으로 되는게 아니라는걸 잘 알고는 있지만 막상 닥치니깐 너무 힘드네요~
예비 시어머니께서 지나치게 아들 사랑이 심하셔서 대 놓고 내아들 뺏어가서 좋겠다는둥 예전부터 친구딸들이 다 결혼하고 싶어서 줄을 섰다는둥 그런 말씀을 노골적으로 한두번도 아니고 볼때마다 반복적으로 계속 하셔서 (심지어는 하루에도 서너번씩) 남친에게 섭섭하다고섭하다고 말해서 남친이 중재해보겠다고 나섰는데 어머니 믿었던 아들에 대한 배신감인지 아주 난리기 나서 또 중간에서 남친은 괴로워하고...참 어렵네요. ㅠㅠ

  • 하연

    시동생이 그 이야기하는데도 계속하시더라구요~

  • 빛다

    영화올가미 생각난다

  • 천칭자리

    빈말이라도 아들 데려가줘서 고맙다 하심 좋을것 같은데~

  • 겨레

    요즘도 그런 시엄니 있어요..?요샌 다들 며느리한테 고마워하던디...ㅠ어쩐데요ㅠㅠ

  • 피스케스

    그런것같아요 7살연상남편 38에 구제해줬더니 ㅋㅋ 이글쓴님어머니 처럼하시데요 그냥한귀로듣고흘려요 짜증많이나는데요 연세도많으시고 ㅡㅡ

  • 갅지돋는슬아

    저도 계속 그러시면 그렇게 말씀드리고 드리받으려구요

  • 지후

    아들 결혼시키지말고 제발 끼고 살라고 하고 싶네요

  • CutieBaby

    아들 가진 부모가 결혼할때 꼭 그렇게 유세떨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ㅠㅠ

  • 보예

    이래서 아들낳는거 싫어요
    미저리 집착같아서요...이러니 어느 며느리가 좋아할까요?

  • 말근

    빈말이라고 얼른 데려가라 하시면 좋으실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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