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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우리 강아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큰가람


동네 할머니가 주신 요키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7년정도 키웠는데 동물병원에서 12세로 추정하더군요.
2월부터 다리에 힘이 없어져서 병원에가기 시작했습니다
동네병원에서 2차병원으로 보내져서 ct까지 찍은 결과 척추에 암이생겨 뼈가 녹는 병 이라더군요
고통이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5시간마다 진통주사를 맞지 않으면 비명을 지르며 아파합니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서 진통주사를 맞고 있는데 주사를맞으면 정말 멀쩡합니다. 밥도 잘먹고 편안히 있다가 주사약효가 떨어지면 고통에 비명을 계속 지릅니다.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지금은 입원한지 5일째 인데 매일 면회를 가면 너무나 멀쩡해서 데려오고 싶고 우리아가도 집에 엄청 가고싶어합니다..
의사도 선택은 나보고 하라는데 정말 답을 모르겠습니다.
집주위에 가까운 병원도 없고 이병원도 지하철역 5정거장거리 입니다. 낮에는 주사를 맞히려 오고 갈수 있다지만 밤에 아프면 24시간 병원을 가야합니다. 제가 운전도 못하고 남편한테 새벽마다 매번 운전해달라는것도 어렵고 정말 고민됩니다
병원에 입원해놓고 하루에 한번 잠깐 면회가 의미가 있을까요?
안락사는 정말 싫은데 어찌해야 할지.. 저처럼 같은 병으로 아팠던 아이를 키우셨던분 조언 좀 주세요..

  • 딥레드

    주사로 통증을 달래면서는 얼마나 버틸수 있다구 하나요?
    나중엔 더 자주 고통스러워 하고 약도 더 쎄게 맞아야 하는건가요?
    생각만 해도 너무 너무 마음 아프고 안타깝네요..
    가족과 헤어져 있는건 마음이 상처고 집에 오면 통증 관리가 안되고 ..아..어쩐데요..

  • 맑은

    지금 다니는 병원이 2차병원에 24시간진료 하고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셔서 최선을 다해주세요..
    도움말씀 감사합니다..주사맞고 나선 너무 말짱하니까 결정을 못내리고있습니다..

  • 큰돛

    우선 몇군데 병원을 더 다녀보시는것 추천해드립니다 소견서로 2차병원이라던지 다른동물병원을 가서한번더 진료를 받고 방법을 여러가지로 문의해야 될것 같아요..아 생각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소아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면회를 가면 나를 또렷히 쳐다보면서 입원실 창살을 손으로 막긁고 낑낑 거립니다.
    제가 가고 난뒤에도 30분은 진정이 안되어서 주사를 한대 더 맞는다네요..정말 안스럽습니다..T.T

  • 아놀드

    아~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우리 아간 14살인데 아직은 건강한데 저도 늘 이런 상황을 상상하고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하고 걱정했는데..ㅠㅠ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 어쨋든 다른 병원엘 한번 더 데려가면 어떨까요?

  • 일본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조금 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데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 미련곰팅이

    안락사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좋은 추억이 많은데 그 아이만 생각하면 죄책감과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최대한 할수있는데까지는 해보시기를...

  • 반월

    주사약은 외부로 줄 수가 없데요..마약성분도 들어있고..CT까지 찍어봤지만 수술도 의미가 없다 하더라구요 말기암이라..

  • 뿌닝

    주사약을 사서 집에서 맞히면 안될까요? ㅠㅠ

  • 소리

    수술은안된대요.? 다른병원도 한번더가보는건 어떨까요? 동물병원도 간혹오진두있구여...상심이크시겠어요.안락사는 서로못할짓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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