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부터 서울 교대역 주변에 하얀 진돗개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아이가 오늘은 정말 배가 고팠는지 사람들사이를 어슬렁 거리며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래서 빵이랑 우유 이런거 주기는 했는데...... 너무 불쌍해요...
인터넷 사이트 뒤지며 유기견보호센터 동물연대 이런데 전화했더니, 자기 관할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그런데는 머하는덴지...... 구청에다 신고하라는데,, 급한 마음에 다산 120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저보고 그아이를 데리고 있어여 한다는데,, 저는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고 그렇게 큰아이를 데리고 있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예요.. 그냥 굶주린 배나 채우라고.. 간단히 먹을거 주고 돌아섰는데 맘에 걸리네요...
보호하고 있다고 해도 바로 출동할수있는것도 아니라접수순서에 따라 출동하기에 언제올지 모르나 저보도 데리고 기다려야 한다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집근처만 되두 데리고 있겠구만....

어떻게 해야하는거예요? ㅠㅠ 그냥 붙들고 있을걸 그랬나.... 괘니 마음만 무겁고.....
유기견센터에 간다고 해도... 입양안되면 안락사 시킨다고 들어서..... 그것도 맘에 걸리고......

저말고 더 용기있고 좋은분이 데리고 가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