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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반려동물 글인데...토끼 키우실분ㅜㅜ

아니 반려동물 글인데...토끼 키우실분ㅜㅜ

활력초

분명 여기 작성한것 같은데 왜 보관 게시판으로 글이 가있죠...? 이게 광고글로 분류되나요?
다시 써봅니다.

어제 아침 출근길에 동네골목에서 돌아다니는걸 우연히 봤는데 주인이 문단속을 잘못해서 나온녀석인가하고 대수롭지않게 여겨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퇴근 후에도 그 근처에서 돌아다니더라구요.
토끼가 행동반경이 넓은 동물도 아니고 분명히 근처집 중 하나일텐데...찾는 징후도 안 보이고...
문득 엇그저께 이사가던 집이 한집 있었던것 같은데 혹시 그 집에서 버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은 저녁에 술 약속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밤늦게 들오는데 제가사는 원룸 마당에 있더군요. 주변에는 동네 길고양이들이 노리는듯 어슬렁거리고 있구요...
아무래도 버림받은것이 확실해보였습니다.
그대로두면 냥이들이 그냥둘것 같지않아서 한 번 불러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녀석 아무 꺼리낌없이 저한테 오더니 친한척을 하네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 이미 키우고있는 고양이가 있는지라...이녀석을 집안에다 들여도 괜찮을지... 고민하는 내내 마당을 서성이는 절 졸졸 따라오네요...
괜한짓을 하고있나 하면서도 일단 이녀석을 집으로 들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키우는 고양이녀석이 난리가 났네요...겨우 달래서 진정은 시켰지만...가까이 못오도록 극도로 경계합니다.
온순한 고양이라 공격하거나 하진 않는데...낯선 동물이 영역에 들어오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나봐요.
눈치없는 토끼는 자꾸 친한척 하려하고...전 진짜 일케 붙임성 좋은 동물은 개와 고양이 이후 첨이네요...
아무튼 그대로 둘 순 없어서 임보라는 명목하에 집에는 들였지만 키울순 없을것 같습니다.
모아가족분들 중 누가 키워 주실 분 안 계시나요.
출근 하면서 혹시나 몰라서 일단 욕실에 격리해두고 왔는데 마음이쓰여 죽겠네요.
토끼사이트와 디씨 동물갤에도 글 올렸는데 거기도...반응이 시원찮고

  • 첫삥

    ㅎㅎㅎ정확한 표현이세요 ㅋㅋ

  • 허우룩

    그러게요...ㅎㅎ 정로환 제조기더라는...

  • 송아리

    애교는 기본이고 토끼는 소음이없어요 ㅋㅋ 젤장점인듯요~
    그리고 털이 너무너무 부드러워요^^
    근데 똥을 뛰어다니면서 싸요;;;;;ㅋㅋ

  • 민들레

    네...고양이를 안키웠으면 이녀석을 키웠을텐데...짧은 시간이었지만 토끼에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토끼도 붙임성이 좋다는걸...ㅎ

  • 좍좍

    정말 다행이네요^^
    토끼도 엄청 애교많고 귀엽더라구요^^

  • 오나미

    아휴 다행히도 데려갈 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정말 다행 이네요. 이제 안심...

  • 그대와나

    아니 도대체 버릴 애들을 왜키웠는지...참
    깝깝하네요...ㅜㅜ
    고양이랑 같이이 키울 수도 없고...

  • 새꽃

    키우다가 아파트 화단에 버리고가는 사람도 봤어요...사람도 아닌것들. 예쁘지만 참 난감하시겠네요... 저희집에도 업둥 고양이들이 있어서...ㅜㅜ

  • 미련곰탱이

    네...근데 의외로 유기 토끼도 많다네요...ㅜㅜ

  • 미나래

    -_ㅠ... 아직 못키우는 입장이라;; 답글달기 죄송하지만 정말 토끼하나 살리셨네요~ 좋은 주인나타나시길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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