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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예단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경우 예단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핫레드

저희 둘다 장거리 커플 (예비신부는 서울 예비신랑은 제주도) 이주도) 이고
1년연애하다 나이가 차서..결혼준비중인 예비신부입니다..
간소하게 하자 얘기나와서 양가도움없이 준비중인데요.원래는 시댁에서 합가해서 1~2년정도 살다가
돈모아서 대출끼고 이사할 생각이었습니다.
시부모님께서도 알고계신부분이었구요!그런데 3주전에 갑자기 시부모님께서 신축아파트 한채를 계약해오셔서는
저희보고 들어가서 살라고 하시네요..
제주도에 내려가서 사는거라 서울보다 비싸진않지만..
2억 상당 아파트구요..
명의변경같은건 확실하게 바꿔주는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들어가서 살아라 하십니다ㅠㅠ
그래서 1년정도만 아파트에서살다가 이후시부모님께서 아파트에들어와서 살고
저희는 그동안돈 모아서 다른곳으로 이사갈 생각입니다!

처음 상견례자리에서는 예단예물없이 간소하게 합시다 해서
정말로 커플링 하나 나눠끼고 아둥바둥준비중인데요..
갑자기 집을 마련해주셔서 예비신랑이랑 저 둘다 멘붕에빠져서...
돌아버릴 지경이네요..신랑될 사람은어차피 둘다 없이 사는거 아는데 무슨 예단이냐
생각중이구요..
제 입장에서는 혼수며 예단비며 크게 모은돈이 없어서
불편해도 합가해서 살겠다는 의지였는데..
갑자기 집을 해주시니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너무 볼 면목이 없어서요..**
제가 모은돈이 없는건 1년전 언니 결혼식때 제가 모은돈 2천만원 가량을 빌려주면서
돈을 못받아서 모은돈이 없는겁니다..ㅠㅠ언니랑은 거의 연끊고 살구있구요...
부모님도 이 일에서는 아무말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저희부모님도 도와줄 형편이 아닌데다가
제가 제주도까지내려가서 사는데
시댁에서 갑자기집해준거면 혼수도 다 채워주지 않겠냐?하는 말씀만 꺼내시고..
도와주는것 하나도없네요..

제주도에 살고계시는 이모 할머님께서는
제주도 풍습은 신랑이 집이며 혼수 다 해오는거라고
예단도 육지랑 달라서 신랑쪽이신부쪽에 예단을먼저 보내고 신부쪽에서 반 돌려주는거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네요그래도 시부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제 힘으로 조금이라도 모마서 예단비를 보낼까 생각중인데요
결혼식은 3월첫주라서 돈 모을 방법도 없는지라..
원래 생각대로
예단 삼총사에 성의만 보이고 예단비는 시부모님 옷값정도..보내도 될까요??
아니면 대출이라도 해서 집값의 10%인2천만원+삼총사 생각하고 있어야 할까요??

신랑될 사람은 안해도 된다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게 또 아닌지라..
모아님들 현명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유1혹

    어차피 그 집엔 잠시 살고 나가시는거라면. 시부모님이 그냥 이사가실 생각으로 구매하신거 아닌가요?
    아예 안하는건 좀 그렇지만 간단한 가구 정도 + 예단 500 이하 정도면 되지 않을지요..

  • 맺음새

    제주도 풍습은 원래 그렇긴 한데~
    음~
    대출까지 해가며 무리하시기보다는 있는 선에서 성의표시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조은

    그럼 예단비500+삼총사 하면 되겠죠?돌아오는건 생각은 안했는데..그것도 생각해야겠네요!조언 감사합니다^^

  • 너의길

    예비신랑과 상의 해보는게 좋겠죠??조언 감사합니다^^

  • 곰돌이

    없는 살림에 많이 하면 괜히 허세부리는 것 마냥 보일수도 있으니 적정 금액을 다시 맞춰보세요.. 먼저 보내고 반 돌려받는거면 1000만원. 아니면 500요~

  • 츄릅

    조언 감사합니다!!

  • 초엘

    명의 제대로 해주신게 아니라면 2000은 오바같구용
    걍 이불좋은거한채랑 반상기.은수저 하시고..
    빠듯하신거같은데..걍500정도만 하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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