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한복 하고 왔어요.
요즘 사극 방송들이 많아서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고급스런 한복이 눈에 마구 들어 오긴
했지만 그런 한복 제대로 해 입을려면 둘이 합쳐 이백도 넘게 들겠더라구요.
저희야 소박하게 결혼 준비 하는 돈없는 예비 부부~~ㅠㅠ
욕심을 확 줄여서 가격 저렴하지만 최대한 고급스런 한복집을 찾으려고 애 썼었네요..
그 바램이 통했는지..제가 알아 본 한복집 원단들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사실 옷에 돈을 맞추는게 아니라 가격에 옷을 맞춰야 하는 형편이라 저희 맘에 100% 들지 않더라도
저희가 예상한 금액선에서 해결 해야 했었는데...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원단들이
고급스럽고 보여주는 디자인도 괜찮아서..기분좋게 한복 끝낼 수 있었어요.

저희가 고른 원단이에요. 넘 이쁘지 않나요~^^
저 원래 붉은색 치마 할려고 했었는데...요 붉은빛 도는 핑크색 원단 보는 순간 고급지고 이뻐서 핑크색 치마로
결정했구요..신랑 저고리도 핑크로 맞춰서 살짝 커플 느낌을 줘봤어요~^^
35만원에 제 맞춤 속옷 장신구 가방 신발 다 포함이구요. 촬영복까지 다 무료 대여 해주신데요. 사장님도 무척
친절 하셨어요~^^

혼자 잘했다고 뿌듯해 하祁灼?하면서 사진 올려 봤어요~ 비록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고급 한복은
아니더라도 실속있게 잘 했다 칭찬해 주시면 감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