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레스투어 다녀왔어요.
김영희 마틴드 우노
김영희도 예쁘긴했지만 저랑은 어울리지 않는것같아 패스
마틴드랑 우노가 넘고민이에요. 결정장애ㅜㅜ
키가 크지않아서 벨라인만보고 샵결정한건데 의외로 머메이드가 잘 어울려서 예랑이는 머메이드 입으라하고. 우노 부원장님은 신부대기실에 있을때 외소해서 안이뻐 보일거라고 풍성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ㅜㅜ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 고민이에요.. 우선 드레스라인조차 못고르겠고

마틴드는 예랑이가 괜찮았다하고 저는 우노가 더 괜찮았던거같거든요.
근데 정말 세군데 갔더니 정확한 느낌이 기억나지않아서ㅜㅜㅜㅜ흐엉..
마틴드보다 우노에 마음이 간 이유는 피팅할때 도와주시는분들이 드레스를 꼭맞게 잘입혀 주셔서 내몸에 더 맞는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과하지않게 블링블링한 정도의 드레스를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하지만 예랑이는 원단이 저렴해보인다고 하더라구요ㅜㅜ저는 느끼지 못했구요.
마틴드는 원단은 나빠보이지않았고 제가 불편했던 점이..몸에 비해 바스트가 꽤나 있는편이라 피팅 도와주시는분들이 어려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드레스 입고있는도중에도 몸이 불편해서 이게 괜찮은건지 별로인것같은느낌이 들었고 잘 못봤던거같아요 신경쓰여서ㅜㅜㅜ...
마틴드가 생긴지 얼마안된 업체라 그런듯했어요.
그래도 도와주시는분들과 원장님 모두 너무 친절하셨어요!

무튼 정말고민입니다;; 촬영날짜가 얼마안남아서 빨리 결정을해야하는데ㅜㅜ 이놈에 결정장애..
어떡해야할까요

혹시 본식때 키 작은데 머메이드 입으신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