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요..ㅠㅠ

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요..ㅠㅠ

LO

9월에 결혼하는 예신이예요~
올해들어 예랑이도 저도 급 회사일도 많아지는 바람에
결혼준비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는지 위염도 잦고 ㅜㅜ

이젠 친정엄마까지 스트레스네요..

드라마에서 나올만한 친구같은 엄마
고민을 털어놓을 엄마
저한테 그런 엄마는 없어요...

저한테 엄마는 그저 불편하고 바라는게 많고
그게 또 당연하고 주변말에 너무 많이 의존하는 그런사람이에요..

결혼준비하면서 저한테 점점 바라는게 많아지셔요
드라마에서 보던 엄마와 딸이 드레스 보러가고
예물보러가는등... 이런게 하고싶으신가봐요
근데 저는 경기 지역에 살고 식장빼고 모든걸 다 서울에서 진행하고 있거든요...

같이사는것도 아니고 저는 자취중이고 엄마집이랑는 40분넘게 걸리구요 ..
현실적으로 같이 돌아다니기가 불가능 해요
(교통편이 안좋아서 버스로 바로 갈수도 없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내려서 30분 걸어서 또 들어가야해요)

제가 여유있게 쉬는 사람도 아니고
서울을 평일에 자주 갈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한번에 몰아서 가요... 그럼 지치고 피곤하고
또 다음날 출근하고 해야하는데 ㅠㅠ요즘 안그래도 회사 스트레스도 너무 심해서
퇴근도 늦고 제 개인생활도 없고
주말마다 서울은 계속 가고
뭐이렇게 행사도 많은지 주말마다 쉴새 없는데

이번엔 집에는 언제 오는거냐며 ...
저 당장 내일 모레 웨촬이예요...
근데 월욜 출근하고 어린이날 쉬고 수욜 출근합니다

근데 갑자기 집에오라네요...
쉬는데 집에서 뭐할꺼냐고 ...
어린이날에 제가 빨간날이라 놀지만..
6일에 퇴근후 바로 서울에 넘어가야해서
5일에 짐을 다 싸놓고 네일아트도 받고
빠뜨린건 없는지 체크하고 정신이 없는데

그리고 주말에 피곤해서 쉬려했지만 집에갈려고 했어요
토요일에 집에 갈꺼라고 하는데도 굳이 월욜 퇴근해서 薺謀漫?집에 오라는겁니다...이게무슨 억지인지...

피자를 사준다는둥 오라고 하더니
제가 피자먹을때냐고 당장 낼모레 촬영이라 준비할게 많다니까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오래요...

그래서 토요일에 간다는데도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결국 화내고 끝냈고.....에혀

처음엔 딸래미 결혼하니까 서운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작년에 10월 상견례 이후 부터 이러시니까
솔직히 이젠 지쳐요... 뭘 대체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겟고..

앞뒤 상황고려도 안하고 그냥 결혼준비 엄마랑 같이 안해서 마냥 서운해 하고 누가 이러더라 누군 이렇다더라
남얘기만 엄청 하고... 그건 그사람이고 저는 저인데

심지어 예랑이 얘기할때도
누가 좋은얘길 하면
00가 그래도 애가참 착하고 좋은애야 ~ 이러더니
어느날은 또
솔직히 엄마는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너가 결혼하겟다고 하니까 허락해준거야

이러는데...
아니 무슨 결혼이 장난인가요...
뭐이렇게 남얘기에 이랫다가 저랫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이젠 몸도 아프고 멘탈도 유리멘탈이 되었고 넘 힘든데 엄만 엄마 힘든거만 얘기하시고 ㅠㅠ 좋게좋게 해결하고 싶은데...너무 어렵네요 ㅠㅠ
어디 털어놓을데도 없고 넋두리 해봅니다...

  • 라일락

    최진실씨는 참 대단하셨네요 ~ 월급쟁이 직장인이 성공하기란 참 어렵더라구요 ^^ 그래도 저는 제꿈을 포기하고 그돈을 집에 드렸어요~ 대학도 안가고 사회로 뛰어들어 돈벌기를 만 6년이넘었네요.. 제 집안사정을 얘기할순 없지만 엄마와 좋은추억이 별로 없다보니 그만큼 표현도 애정도 여느집 딸보다는 좀 부족해요~ 그래도 엄마니까 잘해드리려구 하는데 결혼준비하면서 너무 남얘기만 듣고 말씀하시니까 속이 상했구요
    그리고 오죽하면 피자까지 사주겠다며 오라 하셨지만 제

  • 시원

    P.S 님도 참 부족한 사람이네요. 바라는게 많으면 님이 성공해서 호강하게 만드셔야지...성공한 사람보면 부모탓을 많이 하죠. 최진실 보세요. 바람끼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이혼하고 그래도 자기를 낳아주신 부모라 벤츠차 사주시고 하니 바람핀 아버지는 미안해서 절대로 못타고 다녔다고... 자식이 피땀할려 번돈으로 타고 다닐 수 없다고 하셨던 최진실 아버지 마음은 오죽 더 아팠겠어요.

  • 풍란

    잘 생각해보세요. 님이 피곤하고 지치고 스트레스 쌓이고 많이 힘드신거 알아요. 근데 낼 당신의 어머님이 안계신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아요. 당신의 효를여...물론 님이 부모님한테 얼마나 잘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또한 부모님한테 효를 못하고 있으니깐여. 아무리 자식이 부모한테 잘한다 한들 부모의 사랑보다 크진 못하거든여..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하잖아요. 오죽했으면 피자라도 사줄테니 오라고 하십니까? 님이 힘

  • 연분홍

    네^^효도는 결혼해서부터 효도를 하는거래요 얼마나 더 챙겨드리고 자주뵙느냐에 따라서요^^힘내세요 즐건 준비되세요

  • 가든

    요즘은 막 작년에 결혼할껄 그랬나봐 하면서 장난식으로 얘기해요 ㅋㅋ 작년엔 정말 5시 땡하면 퇴근하고 그랬거든요 ㅠㅠ 주말에도 쉬고...ㅠ
    결혼준비하면 일이 바빠진다는말이 딱 들어맞아서 난감그자체 예요ㅠ 바빠도 기념일이나 이런건 잊지 않고 챙겨드리고 있어요!
    거하게 파티는 못해드려도 케익사서 촛불불고 소소하게 외식하고 내년쯤엔 부모님 제주도라도 보내두릴려구요 ~ 올해는 제 코가 석자라서ㅠ;;

  • 대나무

    매일 바쁘신거인지 모르지만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준비기간은 어쩔수 없어요 한두번은 어머님과 함께 준비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글로만 봐서는 님 몸이 힘들고 지치니까 어머님 하신 말과 요구가 귀찮아지는듯한 느낌들어요 저도 저희엄마랑 결혼전 준비할때 엄청싸웠어요 근데 결혼하면 후회는 님이 하실걸요 100프로요 지금은 당장 아니다 하시지만 결혼할때 후회하시지 마세요

  • 진샘

    결혼후엔 괜찮아지겠죠? 저도 결혼하고나면 덜 하겟단 생각은 들긴해요 ^^ 엄마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이니 서로 잘 안맞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스트레스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또 웃으며 얘기하겠죠..ㅎㅎ

  • 아메

    저도 결혼 준비할 때 엄마때매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엄마 반대로 심지어 상견례 날짜도 잡기가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 끼여서 제가 너무 힘들고 곤혹스러워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더 빨리 결혼하고 싶어지고.. 결혼하고 나니까 좀 살 것 같더라고요. 글쓴님도 결혼하면 좀 괜찮아 질 거예요. 어머니가 결혼 후에도 계속 그러신다면 냉정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긋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선을 긋는다고 가족의 정이 단칼에 베어지는 것도 아니어

  • 꿈빛

    애교도 없는 딸이고 어릴때부터 엄마랑 같이 놀러가고 한 추억이 없다보니 어색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잘 해드려야지 하다가도 툭툭 내뱉는 한마디가 상처가되고 요즘 또 예민하니 더 격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제가 ^^ 그래도 ? 넋두리 하고나니 마음은 좀 풀렸어요 ^^ 늦은새벽 긴 댓글 감사해요 ^^

  • 한란

    엄마와 사소한 트러블에 마음이 많이 속상하셨을거같아요.
    딸은 언제나 엄마한테 지는 사람같아요 저도 그런적많아요.
    부모님 서운하게하면 하루가 왠지짜증나고 그렇게되더라구요.
    어머니도님과 멀리사는데 결혼까지한다니까 마음이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 너무 안좋게생각하지마세요!
    제가 다아는건 아니지만 엄마도 여자이기때문에 그런거같아요!!
    저도 10월에 결혼해요 9년연애하고요^^저희엄마도 니가좋으니까 받아준거지 이러시다가 아들보다 사위가좋다고 하시고 ㅎㅎㅎ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14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아이뻐 2020-06-07
1975309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청력 2020-06-07
1975305 수원펠로후기♡ 꽃봄 2020-06-07
1975301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터전 2020-06-07
1975297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갈기슭 2020-06-06
1975293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향율 2020-06-06
1975289 dvd 추천해주세요 (10) 화이트 2020-06-06
1975285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핫팬츠 2020-06-06
1975281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윤슬이뿌잉 2020-06-05
1975277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나라우람 2020-06-05
1975162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민트맛캔디 2014-04-29
1975158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하양이 2014-04-29
1975141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모두가람 2014-04-29
1975136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무리한 2014-04-29
1975124 품앗이구합니다 나길 2014-04-29
1975108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피라 2014-04-29
1975096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아리 2014-04-29
1975093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도널드 2014-04-29
1975086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어른처럼 2014-04-29
1975084 30일전... (4) 헛장사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