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으로 보낸 강쥐 보고싶어 다시데려오고싶은데.......
지나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임신전부터 키우던 말티즈를 아기낳고 5갤쯤인 3주전 아빠의 친구분의 성당분께 보내졌어요
보낸이유는 워낙 입질이 심한 강쥔데 친정조카 보고 물려고 덤비는거 보고 엄마아빠가 강하게 모라하셔서 반협박에 못이겨 부모님 의견대로 다른집으로 보냈는데 ....
신랑도 저도 현재 엄청 후회중입니다
보고싶기도 하지만 훈련소도 보내보고 교육도 시켜서 고치는 노력도 안하고 너무 허무하게 경솔하게 보내서 그게 너무 후회스러운거예요
2012년 첫째를 임신 6갤다되서 잃고 방황하던 시기에 신랑이 적극 입양을 얘기해서 키우게된건데 저희에게 엄청 위로가 되어준 아들같은 녀석인데 ... 해보는데까지 안해보고 보낸게 육아하느라 피곤해서 이뻐해주지도 않고 혼내기만하고 그랬는데 진짜 가슴에 사무치게 그립고 후회되네요
결국 신랑이 아빠께 말을 해서 다시데려오겠다 말씀드렸더니 난리난리십니다 입장난처하게 모하는거냐고요 ...아빠친구분도 엄청 모라하신다네요 저흰 데려가신 분께 진심을 다해 상황이해시키고 보상금도 드릴생각인데 ...
지금 상황이 아빠친구분이 엄청 중간에서 막고계세요
왜그렇게 강하게 연락처도 안알려주고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심하게 두분이 난리셔서 결국 신랑이 포기하겠다고 하긴했는데 지금 전 죽을맛입니다
신랑도 속으로 미치겠지요
이게 그렇게 저희가 다시 데려올 시도도 못할정도로 죄를 지은건지 어른들의 생각이 이해가 안되네요
어떡할까요 ㅜ 다시 데려오고싶다고 말씀드리면 전 완전 이상한 사람이 될까요 ....우울증 올거같네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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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아브라함
중간에서 강하게 막는 다른이유는 제발 없길요..강아지가 잘 지내는지 확인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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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양해구하시고 한번 보러 가는건 어떨까요..그집에서 사랑받고 잘지내는거 보면 안심하고 단념이 되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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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왔던
헐.... 그러시면 애초에 보내지마셨어야죠...... 지금 다시 데리고오시면 강아지는 또 적응한 가족들을 이별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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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찬
첨에보낼때 부터 우리가보낼수밖에 없는 사정을 아셔서
애들도울고 그랬거든요
다시키울형편되면 보내준다고했지만
데리러갔을때 얼굴도 안보고 그냥데리고왔어요
저희는정말특별한 사정이라서 이해해주신듯해요 -
수련
일년이나 지났는데 그쪽분이 언짢아 하시진 않으셨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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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Hoilc
저도 키우던강아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이모아는집에 보냈어요
1년후 저도 애들도
너무그리워서 다시 보내달라고부탁드려서 데리고와서 지금같이살아요
그분한테 너무죄송했어요
하지만 잘데리고온듯합니다 -
보르미
66666 그 강아지는 님때문에 이미 버림받았단 느낌 받아서 우울증도 왔고 ... 슬프고 두렵고 .... 그랬을건데...이제와서 그때 경솔하게 보낸게 미안하고 보고싶어 데려오겠다하며...겨우 맘 추스리고 새주인과 어울려 살고 있는 강아지는 또 님때문에 이별을 해야하네요.... 더불어 그 새 주인도 이별을 해야하구요.... 중간에사 강아지 다시 달라고 말할 아버지 입장도 난처하고 괜히 실없는 사람되구요.....강아지 보고싶어 우울증 걸릴 것 같단 말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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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올
4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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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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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강쥐에게 미안하다면 강쥐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사람때문에 보내지고 또 보고싶다고 데려가고
개는 또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해요.. 동물이니
어느날 폭력성이 나오면 또 보내시게요?행복하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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