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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시퀴들을 어째야 좋을지요..뉴뉴

이노무시퀴들을 어째야 좋을지요..뉴뉴

BlackCat

회사에는 3마리의 머스마들이 있습니다...모두 아주아주 건강한 청년들이예요...셋 모두 중성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첫째놈은 굉장히 사람한테도 개한테도 모두 순한 성격...(사냥개 믹스)둘째놈은 반대로 낮선 사람과 모든 개한테 사납지만 아는 사람에게는 간도 빼줄 것 같은 놈...(백구 또는 아키다믹스)셋째놈은 둘째놈한테만 사납고 사람들을 대하기 두려워하는 겁 많은 놈...(황구 믹스)(셋째놈은 다 커서 왔는데..엄청 경계하다가 요즘엔 꼬리도 흔들줄 알고 애교도 부리시 시작했어요.)
아무튼 성격이 이렇게 각각 다릅니다..
첫째놈은 줄이 풀어지면 텃밭 망치고 다니고..동네 여기저기 다니며 산책한답니다...이 시키가 어젯 밤 사고를 쳤네요... 순한 성격이지만 바람둥이라 다른집 공주들한테 들이대고 다녔나봐요..아랫집 허스키 견주분께서 아침에 찾아오셨습니다..와서 교배하고 갔다고...믹스 나오면 어쩌냐며귀한 공주를 중성화시켜야 할 것 같답니다... 정말 죄송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더군요...뿐만 아니라 동네를 다 후지르고 다니면서 집집마다 그랬는지 119에 누가 신고를 해서..저녀석 하나 때문에 어제 119대원분들 7~8명이 늦게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뉴뉴결국 다른 목줄로 갈아서 나무에 잘 묶어주셨더라구요....저도 아침에 출근해서야 이야기를 듣고 알았습니다.
둘째놈은 줄이 풀어지면 다른집 애들 물고 다닌답니다...윗 집 아이 물어죽였다는 소문도 있습니다.옆집 아이는 얼마전에 물어서 치료비 물어주었는데 다행히 옆집 견주님께서 너그러이 용서해주셨습니다.둘째놈은 그 사건 있은 후에 다른 곳으로 파양당할뻔 했다지요...다른데 보내면말은 잘 키우겠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뻔하기에 결사반대 했는데...오늘 오셨던 허스키 견주님께서 동네에 사납다고사람 물 놈이라고 이미 소문이 나서...정말 사람이라도 물어버리면..큰 사고라고 걱정을 해주시더라구요...다른데 보내시겠다고 해도 사고친게 벌써 여러번,제가 어떻게 더 이상 막을 방법이 없네요..
셋째놈은...큰 사고는 없습니다. 단지 둘째놈과 허구헌날 물고 싸워서 늘 피투성이....에휴...유일하게 사고친게 없는 놈입니다...
참 이상하기도 합니다..분명 목줄도 탄탄하게 잘 여러겹으로 묶어 두고 중간중간 확인하는데..왜 자꾸 목줄이 풀리는 것일까요? 더군다나 쇠줄입니다. ㅡㅡ
가끔 이상하기는 했습니다..사장님 말씀으로는 스스로 풀어낸게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있다는 겁니다.누가 일부러 풀어놓은 건가? 아니면 전 견주가 와서 산책 시키고 싶어서 데리고 나갔다 왔나..?이런 생각을 하셨었는데...오늘 보니...풀어진 줄을 동네 분이 와서 다시 묶어놓고 가신 것도 같습니다..
사장님이 며칠 후에나 나오시는데..그 때까지 저 녀석들이 사고 없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목줄이 풀리지 않게 어떻게 더 탄탄하게 해주어야 할지 걱정이네요...아무리 봐도 지금 제 눈에는 멀쩡한 목줄이고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도통 알수가 있어야지요...
그리고 이 놈들 모두....중성화를 시켜야겠지요? 에휴....지금 당장 제가 저 녀석들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참 모르겠네요...
허스키견주님께서 좋게좋게 말씀을 하시고 가셔서 더더욱 죄송하고...이젠 저 녀석들 전부 쫓겨나야 하는건가 걱정도 되고...아이고...아침부터 마음이 복잡합니다...뉴뉴
허스키 견주분께서 동네에서 개 키우는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개를 세마리씩이나 키우면서개똥도 잘 치우지 않아서 비린내 나서 죽겠다고도 하시네요...치우지 않는건 아니고...나무들 잘 자라라고 나무들 밑에 삽으로 거름으로 주는 것 같은데..땅을 파서 묻든지 해야지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소연도 하십니다..뉴뉴
아아....제 머리에 쥐납니다...뉴뉴저 놈들 남은 견생이 어찌 될지....사고뭉치라고 궁딩이를 팡팡 때려줘도...좋다고 저리 메달리는데....뉴뉴 눈치없이 사고치는 저 놈들 때문에 참 속상합니다...

  • 은송이

    정말 식겁했어요~ 뉴뉴
    저도 그렇게 말씀을 드리려구요...
    쇠줄로도 막을 수가 없다면...정말 최후엔 그 방법 밖에 없겠지요..뉴뉴
    파양되어 앞 날을 알 수 없는 것 보다는...차라리 그게 좋겠지요? 뉴뉴
    에휴....애들 스트레스 받을텐데...그것도 참 걱정입니다..뉴뉴

  • 설희

    무는애,임신 시키는 애는 특히 중성화
    꼭 해주셔야겠네요.
    중성화 하면 남섬호르몬 거의 안나와
    호전적 성격 많이 죽는데요.
    또 한 번 맛본 머슴애도 앞으로 참기 힘들어요ㅠ
    회사에 말해서 줄로만 묶을게 아니라
    철창으로 된 큰 견사를 지어서 안에
    넣어 기르게 하심 좋겠어요.
    그게 줄로만 묶는것 보다 개도 더 안정감 찿고
    사람도 안전하니까요.
    적극 건의하셔서 다같이 잘 살도록 힘써보셔요ㅠ

  • 소예

    저도 집에서 강쥐들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가둬서 키우느니 키우지 말자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목줄이며 쇠줄로 탄탄하게 잘 묶어놓는데 당췌 풀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땅에 긴 쇠붙이로 말뚝까지 박아서 해두거든요...뽑히지도 않음..^^;;;
    힘을 줘서 풀린거면 파손이 되거나 아니면 이음부분이 헐거워지거나 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거든요~ 이러니 더욱 왜 자꾸 풀리는지 몰라 미치겠어요~ 뉴뉴

    회사에서 키우는 녀석들이라 사람에 익숙해서 낯선 사람을

  • 터큰

    철창에 가둬야죠 동네 휘젓고 다니며 물고 그러면
    안되죠 목줄풀린채로 혼자 돌아다니는 개
    만나는게 얼마나 공포스러운줄 아세요?
    그것도 덩치도 크고 비주얼부터 무섭게
    생긴 개들을..심지어 입질하는 애까지
    말만들어도 무섭네요
    그렇게해서 물리는 개는 또 무슨 죄에요ㅠ
    주인이 직접 리드줄해서 같이 산책다닐거 아니면
    펜스든 철창이든 돌아다니지못하게 확실히
    조치하셔야죠ㅠ

  • 어서와

    목줄이 짧지는 않아요...
    제일 활동적인 줄째 녀석은 바닥에 줄을 길게 깔아 목 줄을 연결해줘서
    운동도 충분히 할 수 있구요...철장에 가둬 키울수도 없고 참...뉴뉴
    중성화와 cctv는 말씀드려야겠네요...에혀~ 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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