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이 칸 안에 글이 써지는지 모르겠네요 ㅜㅜ디비디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누군 해야한다 누군 안해도된다..
제가 디비디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 모습을 오래 볼 수 있을거라는 조언 때문이었구요, 얼마전 예비시아버님이 짧은 투병끝에 돌아가셔서 더 해야겠다 마음 먹게 됐어요.근데 디비디 업체도 천차만별, 엄청 많더라구요
저렴한거부터 고가까지, 1인촬영, 2인촬영에 무슨 캠 무슨 캠..
아 멘붕 ㅜㅜ그래서 가격 제한을 50만원 안쪽으로 두고 모아랑 다른 사이트 디비디 추천을 엄청 검색했죠.
몇군데 추려서 일일이 다 들어가서 영상 찾아보고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고
진짜 뭐 하나 쉽게 넘어가는게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이 전부 다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네요 ㅜㅜ결국 적당한 가격에 제일 친절하셨고 답변도 빠르고 영상도 깨끗하니 마음에 들었던 화이트 ***라는 업체로 결정하고 계약금 걸었습니다.아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시원해요많은 예비신부님들도 저랑 같은 고민들과 선택들의 연속이시겠죠?이제 큰 산 하나 또 넘었으니 다음 준비 즐겁게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