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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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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멋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요

상견례 때부터 어머니가 다 생략해도 된다고 그런거 안따진다 하셔서 생략하기로 했구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가 신경 쓰인다고 예단비는 보내자해서 1000만원 보냈어요
한몫엔 아니지만 400만원 봉채비로, 500만원 예물꾸밈비로,100만원 에복하라고예복하라고 이렇게 돌려주셨어요
100만원은 2주전 쯤 주셨구요
결혼이니 예복하나 장만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생각했던 거보다 결혼식이 다가오니 준비할게 너무 많은 거예요 예상과 달리 진행도 더디고,,,
그러다 문득 지난주에 남친이랑 결혼식 준비 관계로 같이 작업할 게 있어서 남친집에 갔다가
어머니가 예복은 했냐고,,, 아직 못헸다고 그러니 준비해서 결혼식 때 뒤에 인사할때 그거 입고 하라 하시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남친이랑 얘기하다보니 예복을 하게되면 거기에 맞춰서 구두도 가방도 다 준비해야 하는데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에 다 준비하긴 무리인거 같다고... 결혼식때 인사할 땐 한복 입고 인사하고 결혼식 끝나고
신행다녀와서 예복 하나 마련해서 어른들 인사할 자리 있을 때 입고 가서 인사하면 되지 않겠냐했죠
남친도 그러자고...
그런데 그저꼐 예비시어머니랑 남친이 대화 하던 중 예복 얘기가 나왔고 아직 준비안했다고
결혼식날은 한복으로 하겠다하지ㅏ 어머니가 내가 돈까지 줬는데 왜 안했냐고 그렇게 부짖쳤나봐요
남친이 전화와서 지금이라도 하자고,,, 제 셩격상 뭐든 급하게 사는 편이 아니고 신중한 편이라
그리고 결혼식 준비도 지금 덜 된 상태에서(결혼 3일 남았어요) 이렇게 사는 건 아닌거 같다고
그렇게 마무리 했는데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어머니가 연락 오셨네요
내가 예복하라고 돈까지 주며 당부했건만,,, 이러면서 기분 상했다는 티를 내시는데,,,
이게 그리 잘못된 부분인가요?
결혼식날 한복이 아닌 예복이 좋겟다하셨음 처음 주실때 얘기하시면서 그리고 미리 주셨음 됐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전 너무 정신 없는데 이러시니...
근데 남친이 어머니가 왜이리 이해 안가게 자꾸 자기 말씀을 하시나 봤더니
살짝 눈치가 예단비 말고는 아무것도 안한거에 서운하셨는거 같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추축이구요
예단이불이며 반상기며 다 생략하기로 해서 저희도 함 안 받았거드든요 ㅜㅜ
이제와서 이 상황을 우리 모님께 어떻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결혼 3일 앞두고 심란한 저로선 마음이 너무 그러네요
오늘 저녁에 시어머니께 가서 얘길 좀 해볼까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가림새

    저같으면 얼른 예복 맞췄을듯 한데요...ㅋ 예단비도 전부 돌려주신거나 마찬가지내요~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려고하는거같은데 초반부터 말안듣는거처럼보이고 본인 생각대로만 편하게편하게 행동하면 앞으로 힘들지않을까요?ㅠ

  • 나봄

    어른입장에선 서운하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어머님은 그래도 신경을 써주신거고... 한번 더 예복해입으라고 얘기도 했는데...결혼전부터 어른얘기를 잘 안듣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을듯 해요;;;
    바쁘더라도 어머님이 주신 성의를 봐서라도 하시거나
    윗분 말씀하신거 처럼 이쁘게 신중하게 해입고 보여드린다고 말씀을 잘해주시는게...좋지않을까해요~

  • 부루

    하라고돈을준건데안해서 기분이상하신것같은데요 안하기로했으면 신랑과 상의한거를 시엄니께 미리말해주셨으면 좋지않았을까싶어요 어머니 날짜가얼마안남고해서 신중하게 이쁜거 사입으려구요 신행다녀와서 사입고 보여드릴께요~이런식으루요 아마 해입으라고하고 어머님은 기다렸는데 말도없이 안해입는것처럼 보인걸수도 있어요 일단은 어머님이 해입으라고주신거니까요~~ 어른들은기분나빠하실수도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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