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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 하는게 뭐죠?

플래너... 하는게 뭐죠?

뱐헀어

첨엔 플래너 안끼고 그냥 하려고 했다가웨딩샵도 그렇고 메이크업샵도 그렇고 가격이 어떻다 공개하는 곳이 많지가 않아서발품팔아 쌩고생하지 말고 그냥 플래너끼고 하자 해서 계약을 했더랬죠~성격상 여러 플래너 상담 받고 결정했는데, 지금 플래너로 결정을 한 이유가 서비스와 안목 때문이었거든요여러군데 상받받아보니 플래너들마다 가격은 크게 달라지?달라지는건 없었고 서비스 차이 정도,,,아는 동생이 계약도 했었고 블로그나 카톡 그런걸 보니 열심히 하고 있었고 센스도 있었고 상담받으니 서비스도 맘에 들었고...뭐 여러모로 괜찮았어요. 처음엔-아, 근데 역시 사람은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르다더니...그냥 메이크업, 드레스샵 일정 잡아주는거 외엔 하는게 전혀 없거니와 서비스도 영 딴판이랄까..촬영할때 서비스로 받은 생화부케는 그렇게 이쁘지도 않았고 제가 요구했던 디자인도 아니었고..잎사귀는 시들어서 다 떼어버리고 촬영..첨엔 라미글라스 액자 큰거(벽에 걸수 있는 사이즈로) 준다고 해서 좋아라 했더니 이제와 해준다는 액자 사이즈가 16*20이게 뭐가 큰 액자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이건 벽걸이용이 아니라 탁상용 수준인데-_-;;;처음이랑 말이 다르다고 하니 유리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서 안되고 일반액자론 24*30으로 해줄수 있다며..그럼 계약서에 쓴 건 대체 뭔지;;아.. 게다가 전 플래너가 처음엔! 처음엔! 아주 맘에 들어서 제 주변 지인 2명이나 연결해줬어요...고맙다며 본인이 알아서 잘해주겠다더니 뭐 아무것도 없네요-촬영할때 메이크업샵도 엉망이어서 클레임 걸었더니 그제야 부원장으로 업글...소개해준거 생각해서라도 알아서 업그레이드 해주던가 액자라도 군말없이 해주던가 하지 이렇게 클레임을 걸어야 해주나요...전 운이 없나봅니다. 결혼준비하면서 플래너도 그렇고 이래저래 좋지 않은 상황이 여러번 발생하네요플래너.... 딱히 하는거 없이 그냥 제 돈 주는것 같아 아깝네요..제 플래너만 그럴수도 있지만요-

  • 주미

    공유는 가능하지만 이런 제 플래너도 괜찮으신지?ㅎㅎㅎ

  • 둘빛

    정말.. 주위에서 누가 플래너랑 같이 결혼준비한다 하면 적극 말리고 싶네요...ㅜㅜ 중도금도 넣고..
    이제.. 잔금만 넣어면 끝인데.. 진짜 돈 아까워요.. 진짜로요.. 아 열받아..ㅋㅋㅋ

  • 김슬픔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해주긴하던데 다들 말이 제각각이어서.. 게다가 저처럼 말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구요ㅠㅜ 에고; 님처럼 안받아도 기분나쁘고 저처럼 받아도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네요. 제가 무슨 그지도 아니고;;

  • 큐트

    저두 플래너때문에 스트레스 받다받다 이번에 본식만 남겨둔 시점에 팀장급으로 변경했어요.
    뭐 크게 바라는건 없는데.. 다들 플래너 제량으로 이것저것 받으시네요... ㅜㅜ 전 그런거 전혀 없어요...
    그냥 계약할때 했던 고대로 스드메만 하는데.. 그마저도 아주 성의 없고 기분나빠.. 본식만 남은 시점에 변경해버렸네요..원래 플래너들이 본인 제량으로 서비스를 해주나봐요...? 전 그런건 전혀없고 기본적인 부분도 아주 맘에 안들어서.. 참.. 플래너도 잘 만나

  • 첫삥

    님은 잘 만나셔서 다행이네요~! 이런 경우도 허다하던데 댓글보니 저 같은 상황도 많긴하네요ㅠㅠ 왕 속상;

  • 가론

    저는 플래너분을 너무 잘만나서 감사하면서 결혼 준비 하고 있어요. 액자 프레임도 무척 예쁜걸로 해주시고 사진 5장 하나하나 포토샵으로 보정까지 해주셨더라구요. 골라주셨던 촬영드레스도 본식드레스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또다른 하나는 아직 촬영도 안한 새걸로 입게 도와주셨어요. 계약서에는 없던 미니드레스까지 입을 수 있게 해주시구요. 촬영날 스냅사진 찍어 보내주셔서 그걸로 포토테이블 장식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본식드레스도 실장님만 믿고 있었는데 역시나 믿

  • 찰스

    플래너만 너무 믿었나봅니다; 사이즈 물어봤을때 정확한 사이즈는 얘기안하고 벽에 걸수 있는 정도라길래 적당히 큰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거든요,, 뭐든 정확히 집고 가야해요;; 제 실수죠 뭐-

  • 놀리기

    액자는 좀 따져보시지... 계약서랑 다르다구요~~~ 저도 둘다 바빠서 친구가 받았던 플래너 그대로 소개받았는데 저흰 예단 다 생략하고 예물은 친정집 지인분께 신혼여행도 지인이 여행사라 따로.. 정말 스드메만 딱 하니 중간에 플래너가 있는건가 없는건가 싶었어요ㅋㅋㅋ 아 저희도 마지막에 큰액자 준다는데 액자틀만 주는거였고 그거받으려면 집에서 너무 먼거리를 가야하는거라 포기했네요ㅜ

  • 윤비

    헐;; 전에 글 쓰신적 있지 않나요? 이런 글 봤던것 같아요ㅠㅠ
    저도 이제와 바꿀순 없고.. 본식까지 잘 맞춰봐야죠ㅠㅠ

  • 등대

    에고.. 속상합니다ㅠㅠ
    플래너도 잘 만나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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