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순전히 개인 의견이니 각업체들은 너무 상처마시길~♡

12시부터 6시까지 웨딩드레스 3군데 , 헤에메이컵 1군데까지 쉼없이 달렸답니다 순서대로 나열해드릴께요

1번 정소연웨딩루이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소연을 선택했어요 이유인 즉슨 제 웨딩드레스를 정소연원장님이 픽해주셨답니다 굉장히 적극적이신게 3군데 다 제가 모아놓은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보신 분도 정소연원장님! 가장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잘 집어내신 분도 정소연원장님이라 원장님 손길이 다은 뒤라 다른 업체들?업체들의 웨딩드레스 초이스가 성에 안찼어요ㅜㅜ 머리도 직접올려주셨고 드레스도 직접입혀주셨고 볼레로도 소품도 어마무시하게 보내주겠다 하시더라구요ㅎ

2번 시작바이이명순
다른샵보다 50만원 추가비용이 있을만큼 고급라인인건 사실이예요 근데 절 담당해준 실장? 그리고 보조분 두분 다 제가 느낀 이미지는 초짜이세요! 정소연은 4벌입고도 4벌다 괜찮다였는데 여긴 몇번입고나서야 마지막 4ㅡ5번째야 방향을 잡았드랬죠(정소연때처럼 사진도 보셨구요) 미카도가 유명한 곳이라 저도 한번 입었는데 제 이미지상 너무 무겁다라고요 (귀엽고 소녀이미지예요ㅎㅎㅎ내 입으로 이런소릴ㅎㅎㅎ) 거기다 10월말까지 이미 가봉스케줄이 잡혀있으니 11월15일 웨딩촬영까진 시간이 많지않단 말에 헐~~~ 마니들 하는구나 싶었어요 여기를 입어본 결과 키크시고 늘씬하시고 여성미 물씬 풍기시고 우아하신분들 추천해요 정말 이쁘실꺼예요 저랑 안 맞다뿐입니다ㅎ

3번 아뜰리에로리에
여기도 후반두에나 제 이미지에 맞는 걸 찾아내셨고 보조분이 입히면 실장? 매니저? 나타나셔서 설명하시고 솔직히 실망했어요 신부들은 대우받고 공주놀이 하는날인데 말이죠ㅎㅎ 거기다 어찌나 쪼으시던지ㅜㅜ 통통한 제 잘못이지만 1번째보다 훨씬 부해보였다는 가족의 의견도 있었답니다 거기다 일찍도착했는데 30분을 물한잔도 없이 멍~~~~~낮잠잤습니다ㅡㅡ 여기저기서 대우 못받는다는 이미지를 팍팍 느껴버렸죠ㅜㅠ

결론을 내자면 특별히 어디가 좋네 마네는 아닌거 같아요 드레스는 싸던 비싸던 큰차이없고 나한테 어울리는곳을 찾는게 정답이고 샵하고 나와의 호흡이 잘 맞는다면 거길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전 정소연원장님이 아니였으면 다른곳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날 담당해줄사람의 직합이나 경력 등 무시못하겠어요

참 헤어샵은 위드뷰티샬롱(짱보리와 천송이협잔으로 유명하죠?ㅎ) 실장급인데 (일반 디자이너분들 다 실장이라 부르시는듯ㅎ) 드레스투어 이후 부원장쯤으로라도 업글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예요ㅎㅎ 윗분들 터치를 받고나믄 헤어나올수 없는 세계인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