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아j입니다.
결혼준비를 간소하게 해서 별로 한건 없지만..
예신방 죽순이 5개월하면서 도움만 받았던 것 같아서 저도 후기한번 남겨볼게요^^

일단 이번편은 결혼준비의 예비편이라고 할 수 있어용
본격준비 시작전?ㅎㅎ
그럼 시작합니다잉~

1. 치아교정
저희는 이제 곧 4주년이 되용
사귀는 내내 서른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었어서 올해는 결혼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아참, 전29살 오빠는32살예요ㅎ)

그래서 뜬금포같지만!
작년 9월 치아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덧니가 심한편인데, 작년에 오빠 부모님을 한번 뵌적이 있는데, 교정하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하셨다더라구요ㅠ
사실 저도 나이 먹어가면서 점점 덧니가 신경쓰이던 중이라ㅎ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압구정에 있는 교정전문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교정을 시작했어요~
참..고생했어요..
교정전에 사랑니발치까지 총8개나 이를 뽑고ㅠ크헝헝..
그래도 버텨줘서 고마웡 잇몸아♥

암튼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덧니가 거의 다 들어가서 만족하고 있어용 헤헤
혹시 치아가 컴플렉스이신 분들은 교정 진지하게 고려해보세요~
생각보다 티도 별로 안나고 6개월이면 왠만한건 다 들어간다고 하드라구요~
6개월전에만 시작하심 결혼식에서 자신있는 미소가 되니까용^^2. 프!로!포!즈!
이건..모든 여자들의 로망아닌가용?
그러나 말도 거의 없는 경상도 남자 우리오빠..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

그래도 여러분..포기하지 마세용ㅋㅋㅋㅋ
지성이면 감천이고, 열번찍으면 넘어갑니다!!!

짜잔~~~
히히 소박하지만 제 프로포즈 반지예용>ㅁ<
무려 코타키나발루에서!!!

작년 10월에 오빠랑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갔어용
세계3대 석양이라는..ㅎ
그리고 드디어 명확하게 프로포즈를 받았지용
히히 나중에 알큰거로 바꿔준다고 했지만,
지금 캐럿반지를 받아도 저 반지받을때만큼 기쁘진 않을거 같네용^^
(그래용 이건 자랑입니다ㅎㅎ)3 부모님께 인사드리기
사실 오빠는 저희 부모님을 꽤 여러번 뵈었구, 저도 오빠 부모님을 한번 뵌적이 있어용
그래도 결혼 허락은 받아야하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그래서 오빠는 작년 연말에 저는 신정에 서로의 부모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이날도 오빠가 제 로망2호를 실현시켜줬어용
"따님을 제게주십시오!" 이 멘트말이져ㅋㅋㅋㅋ

아 저도 선물 고민했었던거라 말씀드려용
오빠는 홍삼사왔구, 저는 아버님 다운점퍼랑 어머님 장갑사갔어용
그리고 서로 어머니 드릴 꽃다발 사갔구용ㅎ요기까지 결혼준비 예비단계였습니다ㅎ
넘 길어진거 같아서 다른거는 2탄에서 쓸게용^^

참참 예랑이에게 바라시는게 있으시면,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인지시키세용!!
그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