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핀녀석이 이제나이가 14살이에요
친정에서 기르는데
전올해 결혼하면서 동시에 부모님이 제주도로
3년정도만 사시러 내려가셨어요

물론 미니핀이랑 말티즈두녀석도같이요^^
이제나이도많아 귀도많이어두워지고
몸도 예전같지않은지 누워만지내고
다리에힘도없는모습보면 헤어질날이많이남지는않았구나
하는맘도 들더라구요 ㅠ

문제는 부모님이서울쪽에계시다면
화장해서 산책하고하던곳 이녀석이 십년넘게살던곳에
뿌려주고싶은데

제주도에는화장해주는곳이없네요 ㅠ
잠깐살러간 제주도에서 마지막을보내야한다면
그곳에 이아이만 묻어두고오면 가끔가서 그리워하기도힘들테구
유골상태로만들면 비행기태워가지고올수있지만
그렇지않음 비행기태울수가없어서요
걱정이네요
제주에서올라와 다시서울살때까지
이녀석17살쯤까지사는게 울엄마소원이세요 ㅠ

제주에서 아이들보내시는분들은
다묻어줄수밖에없는건가요?
도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