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결혼식을 하는데,
1.신랑신부 동시 입장전 연애시절 식중역상 상영과함께 신랑이 배경음 2절부터 노래부르며 신부에게 부케들고와 전달하고 신랑신부 동시입장합니다.

2.맞절,혼인서약(1분)후 신랑아버님 성혼선언(1분)신부아버님 덕담(3분) 하면 끝납니다.

3.그리고 나서 원래 부모님 감사 편지 영상을 제작하려 했는데, 이걸 하다보니 사진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편지를 쓰면서도 대성통곡을 하고 있습니다ㅠㅠ 워낙 눈물이 많아서 미치겠습니다.

4. 부모님께 인사 후 축가 한팀(신또飢?신랑신부친구들 스윗소로우 좋겠다)

5. 저질스러운 이벤트 시킬까봐 그냥 행진

이렇게 진행되는데, 위에 썼다시피 부모님 감사 편지가 힘들어서 그냥 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별다른 이벤트도 없고 너무 짧고 밋밋하게 끝날까봐 신랑신부가 듀엣으로 축가 한곳을 더 할까 하는데,
조금 웃긴? 노래 할 거구요.일단 신랑이나 저나 노래는 잘해서 부르는건 상관없는데, 신랑이 입장때도 그렇고 노래를 두곡이나 하니 하객입장에서 쟤네 왜저래?;; 너무 나선다; 라는 느낌이 들까봐 고민입니다.

당장 다음주가 식인데, 아고 고민되네요 ㅠㅠ

도움되는 말씀,의견 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