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만만치 않았던 상견례의 순간!! 다들 그런가요...ㅠㅠ
저희는 양가 부모님 모두 왠지 모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저랑 예비신랑만 진땀 뺐네요....
사실 저희는 양쪽 부모님 중 아빠 직업이 같으셔서 좀 화기애애할줄 알았는데
두 분 다 말씀들이 없으신 덕분에,,,, 진짜 두분다 식사만....
덕분에 양가 어머니들의 줄다리기 끝에 마지막에 웃기는 했지만
이게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던.....ㅎㅎ 머 무사히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 날짜를 대충 잡았네요..
저희는 양가 모두 기독교이다보니 머 특별하게 날짜를 지정하고 그런 것 없이
몇월쯤 하자... 이렇게로 결정을 하고 10~12월 중 예식장 날짜 가능한 날로 결정하기로 했어요...
처음엔 교회에서 해야한다는 양가 부모님 의견이 있었지만
다행히 예비신랑이 잘 커버해준 덕분에 무사히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그렇게 상견례하고 예식장 투어 시작.... 와~ 예식장 너무 많고
어디로 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저희같은 경우에는 제가 프리랜서이다보니 왠만한 건 직접 알아봐서
비용을 좀 아껴보려 했는데
예식장 투어는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전 그래서 웨딩박람회 같은 곳에서 둘러보고 맘에 들었던 몇군데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해보는 방법으로 했어요.그렇게 몇군데 둘러본 끝에 웨딩헤너스가 양가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저도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라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네요.
교회스타일로 된 홀도 있고 신부대기실도 넓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즉석음식들이 많아서 그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네요.
일단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고
사진들 대충 부모님들께 보내드리니 다들 좋다해주신 덕분에
이제 다른 것들 맘편히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