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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얄미운 친구

너무 얄미운 친구

보물선

6월 예신인데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한 친구 4명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유난히 얄밉게 행동을 해요.

이벤트나 각자 생일이 있을때마다 5명이서 꼬박꼬박 모여요. 얄미운 친구한명은 저희보다 멀리살아서 만날때만 되면 항상 1시간정도 늦거든요. 그럼 4이서 먼저 밥을 먹으라고 하곤 반정도 먹을 쯤에 도착해서 같이 먹다가 항상 계산할때는 자긴 늦게왔으니까 빠져도되지? 하는 그 하는 그런 얄미운 친구에요.

아무튼 제일 실망하다못해 짜증이 났던 사건은 오늘이었는데요.
6월에 결혼하는데 가장 친한 친구들이랑 가족친척들만 불러서 하는 작은 결혼식을 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청첩장이 나오고 가장 친한 4명의 친구들에게 "완전 친한사람만 불러서 하는거니까 너희는 꼭 와줘"라고 초대를 하며 청첩장을 줬어요.
그리고 며칠 뒤인 오늘, 그 얄미운 친구가 단톡방에다가 자기 남자친구랑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얼굴한번 본적없는 남자친구와..
그냥 제가 예민한건지 기분나쁘다가 결혼식도 주말이고 평소같으면 남친이랑 데이트할 시간에 제 결혼식 와주는거니까 고마운 마음도 들어서 알았다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왠걸 자기 지금 백수라고 5만원만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돈때문에 이래선 안되지만 짜증이 나서 그냥 읽씹했습니다.
혼자 부조 5만원 하는것도 친한친구로서 서운한데 자기가 같이 올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멀쩡히 나머지 3명이 있는데 구지 남자친구까지 데려와가면서 5만원 내겠다는 심보는 뭘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 친구는 저를 친한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봐요.
그리고 그 친구 전혀 어려운 형편 아닙니다.
남자친구한텐 돈 아끼지 않아요.

결혼준비전엔 축하해주러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준비하고 보니 돈들어가는것도 너무많아서 돈때문에 너무 예민해요.

친구한테 한소리 해야할까요?
너무 짜증나서 저한테 들어오는 축의금 받아주는 친구한테 그 친구이름 대면서 5만원 내면 식권 한장주라고 했네요.

  • 나샘

    음ㅜㅜ 지금은 그냥 넘어가시구여 조금 손해보더라도 나중에 알게될거에요~~ 친구가 결혼준비 안해봐서 음식값이 얼마인지모르는 것같네요..25세면 음식값 몰라여ㅠㅠ

  • 찬솔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요?? 5만원 준단 말이라도 먼저 하지말던가... ㅠㅠ

  • 봄여울

    22언제가될진 모르겠지만..

  • 올해1살

    그냥 그친구결혼할때 남편분하고 가시고 5만원 내세요ㅎ

  • 이루리라

    감사합니다^ㅇ^! 결혼축하한단소리 뭔가 오랜만에 듣는 기분이네요.. 다들 결혼한다면 놀라더니 남편 얘기만 물어보던데.. 감사합니다!!!??

  • 새나

    얄미운친구있죠..저두있어요^^; 지네 지방결혼 일찍가서 다도와줬더니 제 지방결혼은 못온다네요..ㅎㅎ 얄밉고 짜증나지만, 좋은일에 굳이 너무 야박하게 굴지마시구, 나중에 꼭 되갚아주세요. 그사람과의 관계에는 선을 좀 정하시구요^^
    결혼 축하드려요~ 많이 짜증나고 신경쓰이는 일 생기시겠지만 좋은일에 기분 나쁘게 계속 생각하고 짜증내지마세용

  • 기쁨해

    저는 그냥 안간다고 해버릴까봐요ㅋㅋㅋ지금 기분으론!

  • 궁수자리

    걍 그친구 결혼 할때 똑같이 해주세요 그런애들은 지도 당해봐야 알아요...

  • 슬찬

    그쵸? 저대신 다른친구들이 한소리 해줬음 좋겠어요..
    25살이라 결혼식을 잘 안가봐서 그런가 다들 잘 모르나봐요..조용한거보니ㅠㅠ

  • 히나

    정말 얄밉긴 하네요ㅠ 남친한데 돈을 빌려서라도 친한 친구 값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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