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상견례를 마친 예신입니다.
걱정과 달리, 분위기 완전 좋았어요 도련님이 분위기를 잘 띄어주셨고 제 여동생도 한몫했구요
어린 제 중딩 남동생까지 예랑이가 툭툭 던지는 말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어머님들끼리 고향이 같으셔서 완전 반가워하시며 저희집에 기르는 진돌이(진돗개)얘기와 아빠가 병아리 6마리를 사놨다며 좀더 크면 닭잡아준다고 오라고, 여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견례를 마치고 헤어지기전 주차장에서 단체 셀카도 찍었네요^^
정말 어제 하루 좋았

생각과 달리 잘 마무리 될수도있으니 너무 걱정부터 하지말아요 ㅠㅠ ㅎㅎ 힘내시구 상견례 잘 하구오세요^^

저희 부모님두 처음에는 집 해오시길 바랬어요 물론 예랑이항테나ㅡ시댁쪽에는 티는 안냈죠~지금두 저한테만 살짝 해오길 바라시는데 한편으로는 안되는거 아세요 ㅎㅎ아마 딸 가지신 부모님들은 다 그러실거에여~정말 100%현금쥬규 집 사오는 사람 구닥 많지않아요~어느정도 대출꼈을테고 집을 받았다면 여자쪽도 그만큼해야 시댁에서 뭐라 안하구요 요즘 맞벌이해야 먹고 사는 세상인데 그걸 아시니까 기대만하시지 생각이 바뀌시는거같아요~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두 4월말에 상견례하구 한참 결혼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예신입니다^^제 경험으로는 저두 상견례전에 주위에서 들은 얘기가 너무 많다 보니 걱정을 엄청 했거든요~제 생각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이 먼저 어떻게 생각하고계시는지가 젤 중요한거같아요~저희 부모님은 첫만남에 어떻게 돈 관련얘기하시냐며 오히려 반대하셔서 돈 얘기는 일절 안하셨구요~아무래도 저희쪽은 연세들이 다 비슷하셔서 그냥 사소한일들 직업 관련한 웃긴경험담들~ 사소한 웃을거리들 얘기 위주로 하시

대화를 주도하시는게 부모님이라서요ㅎ 저는 부모님한테 상견례자리가서 자식자랑하는거 아니라는거하고 너무 우리쪽 얘기만 말구 상대방쪽 얘기도 잘 들어주라는 부탁만 하고 다녀왔어요~상견례 잘 마치구 오세요^-^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그냥 예의있게 앉아만 있어도 될듯해요....왠만하면 예단얘기는 첫 만남에서는 없는게 나을듯 하구요...일단 상견례는 첫만남이니 서로 얼굴보고 인사하는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예랑쪽 부모님이 예단얘기나. 등등 뭔가 언짢은 얘기를 해도 일단 아...네...정도하고 나중에 예랑이랑 얘기하는게 조용히 마무리하는 방법??^^여튼 상견례.....하면 별거 아닌데 제일 긴장되는 부분이긴 해요..^^

일단결혼준비에대한 비용이나..뭐그런얘긴안하시는게 좋죵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