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가 면역매개성용혈성빈혈에 걸렸어요
유전적 요인같다고 하시고.. 흔한 병은 아닌것 같아요

알아보니 치사율은 높아도 치료받아서 살아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동네 병원에 갔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동네병원에선 수혈을 해야 된다고 했는데

옮긴 병원에선 수혈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면역억제제만 먹고 있어요

더 위험해지면 수혈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알아보니 이 병 걸린애들 대부분 수혈해서 살아났던데.. 그냥 이대로 둬도 되는지 모르겠고..

병원이 이마트 안에 있는 큰병원인데..(인천이에요)

밤에 병원에 아무도 없다길래 일단 집에 데려와서 재우고 내일 다시 맡기기로 해서 데리러 갔더니

강아지도 꼬리치고 반기고 있는데 의사가병 설명을 하다아무렇지도 않게

길어야두달정도밖에 못산다고 하는거에요..

생각지도 않고 잇어서 당황해서 눈물만 나고.. 문닫는 시간 되서 나가야 되고.. 의사가 배려도 없는것 같고

그 병에 대해 잘 모르는것 같아요. 첨에 가니까 큰병원 (설대 병원이나 건대 병원 가라고) 그 병에

경험도 없는것 같고 책 찾아서 보여주고 있고... 이거 안되겠죠?

처음 간 병원에서는 유전적요인 질병인데 수혈받고 3일입원하고 퇴원해서 통원치료 받으면

된다고 큰 문제없이 얘길 했었거든요..

제가 다니는 병원 검색해보니 2011년에 의사가 바꼈다던데 혈관도 못찾고 의사가 돈만 밝힌다고..

(애견 분양도 엄청해요) 하는데 어머니가 거기 맡긴거라 너무 짜증나고 어케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