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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예신 준비상황.. 그리고 느낀점

10월3일 예신 준비상황.. 그리고 느낀점

하루


* 저희는 친정이 대구 시댁이 경기도 부천 입니다.
둘은 서울에서 만났구요...(연애 5년차네요)
예비 시아버지는 정년하신지 몇년이 오래 지나서 친정쪽에서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1. 상견례
서울역 진*바*에서 진행했어요.
4월 말에 진행했구요....코스는 제일 저렴한걸로 진행했어요. 무사히 잘 넘어갔구요..
상견례장에는 결혼 당사자들,양가부모님만 참석했습니다.2. 결혼날짜 및 예식장
양가 부모님께서 날짜는 편한날 잡으라고 하셔서 저희가 하루라도 더 여행갈 생각으로 10월3일로 정했어요.
추석도 지났고... 가을이고.......
그리고...예식장은 대구에서 진행하기로했구요..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오빠는 비신자, 저희집은 천주고집안입니다.
다행히 예비 시부모님껫 이해해주시고 허락해주셔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 모두 예식장에서 찍어내는 예식보다는 성당에서 경건하게 혼배미사로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해주셔서 별탈없이 진행했습니다.3. 스드메저희 성당은 스드메 및 본식 스냅 사진 정해진게 없어서 저희가 편한대로 맴대로 정하면 됬어요.
저희는 웨촬 스튜디오를 먼저 정하고 투어를 했어요.
모두 대구에서 진행하구요..
스튜디오는 비*비*에서 진행하기로 픽스하고 샵 3-4군데 다녔어요. 워킹+플래너3-1. 아뜰*****
플래너 동반해서 다녀왔어요.
머메이드 라인으로 봤고, 피팅하는데 친절하긴했지만..
드레스 분위기를 말해주기 보다는 어디 메이커고... 메이커를 조금 강조하셨어요.
드레스는 참 이뻤는데 말입니다. 순위에 올려놓고 다음샵으로 갑니다.3-2. 스**
워킹으로 갔어요.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메이크업이 진짜 유명한곳이라 투어리스트에 넣었구요,
머메이드 라인보다는 벨라인,a라인 화려한 드레스가 많았어요.
무엇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긴했어요.
제가 원했던 머메이드라인은 많이 없어서 패스 했습니다.3-3. 브****
워킹으로 갔어요. (스튜디오 원장님이 추천)
피팅 하는 순간부터 너무 가족적인 분위기.
제가 원하는 드레스 하나 고르고, 추천해주는거 하나 피팅해봤어요.
오빠도 저도 원했던 머메이드 라인이 딱...

->결국 3번 브****로 결정했습니다. 스튜디오는 비*비* 본식스냅 역시 비*비* 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 예물
저희는 양가에 오고가는건 모두 슈퍼패스 하기로했습니다.
전 다이아반지하고 목걸이 하고 그러너 즐겨하지않아서..
골든듀에서 1부다이아 박혀있는 커플링 하나 했습니다.
family sale 덕분에 나름 저렴하게 잘 한거같아요 (이니셜포함)5. 신혼집
10월 결혼이지만, 6월 말에 부동산에서 전화와서 전세집 나왔다고 해서 보고 고민하지안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8월 초 잔금치루고 도배장판,페인트칠 조금하고 신혼집 먼저 들어갈것 같아요.(저는 서울에서 혼자사는중)6. 가구
한샘에서 했어요.
제가 사는곳 근처에 목동플래그샵 있어서, 6월 말 주말세일과 상품권 행사할때 계약하고 왔습니다.
시스템옷장,장농,침대(메트리스포함),tv다이,아일랜드식탁,수납장..이렇게 구입했어요.7. 가전
안녕마트에서 곧 할 예정이에요.
저희는 tv,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가스렌지 이렇게 구입할것같구요..오븐하나 넣어서 지르면 될것 같아요.8. 한복
저희엄마는 한복을 자주 입으셔서 한복을 맞추기로 하셨구요, 시어머니는 한복 필요없다고 하셔서 대여하실꺼에요.
대신 시어머니는 양장 한벌 해드릴려구요....9. 예복
오빠는 예복 겸 양복으로 저희 엄마가 엠*오에서 한벌 맞추고, 셔츠는 듀*에서 맞춤으로 했습니다.10. 신혼여행
뭐가 빠졌나 했더니 신행..
저희는 스폐인으로 자유여행가요. 5월에 예약했구요, 아랍항공 타고 두바이 경유해서 마드리드인 바르셀로나 아웃 이렇게 갑니다. 6박8일 일정이에요.

저희는 시댁에서 받는거 하나 없이 저희가 진행하구요..
예비 시부모님계서도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지말라고하셔서 그렇게 진행할꺼에요.
(예의상 반상기세트+수저는 할까 생각중이에요..)결혼준비는 저희 친정에서 많이 도와줘서 진행하고 있어요.
덕분에 저희는 싸우는거 없이 잘 진행하고있구요..
최대한 둘이 하려고 하다보니 줄이고 줄이고있네요..이제 가전이랑 도배장판 해결하면 거의 다 된거같아요
처음에는 돈없는 시댁이라고 결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물론 오빠도 모아둔돈이 없고... 진짜 걱정많이 했거든요....(예전에 글도 썼지만, 돈도 없는 시댁.... 하지만 오빠가 정말 열심히 살고 모우고...
다행히 결혼준비하면서 시댁에서 들어오는 태클 하나 없고, 오빠가 오히려 시댁때문에 미안하다고 계속 죄인같다고 이야기하고... 시댁에서 더이상 오빠에게 손 안벌리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못도와줘서 미안해하는 시댁...그렇다고 도와주지도못해요-_-..예의상 미안해하니 그나마 뭐 -_-...쩝... 정말 오빠가 너무 잘해서 그거 하나믿고 지른 결혼입니다. 5년동안 그래왔고.준비하면서도 그러고있네요..막말로 효자는 아니에요-_-.....적이죠..적...연 끊고 살 생각까지 하는....나쁜남자....)저희 둘이 잘 살면되는거고, 오빠가 저희집에 너무 잘해줘서 그냥 신경안쓰고 준비하고이써요.물론 서운하긴하지만, 둘이 살껀데, 굳이 눈치볼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진행중이거든요.. 물론 오빠도...
시댁에서 뭐 해달라고하면 그게 미친거라고 오빠가 말해주니 나름 위로가 되네요.
(반상기도 하지말라고 난리입니다.)아직 싸우진 않았는데....
그럼 잘 준비하고있는거죠?결혼은 즐거운 일이니 즐겁게 준비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ㅠ0ㅠ많이 응원해주세요.ㅠ0ㅠ

  • 모드니

    어쩜... 내얘기...
    격하게 공감합니다.
    요즘 저는 변덕이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는중이네요.
    우리 서로 힘내서 부채청산해요~ 화이팅

  • 호시

    저도 10월3일결혼이고 스페인으로 신행가요~~준비 많이 하셨네요~~저보 힘내서!!준비해야겠어요~ㅎㅎ

  • 헛나발

    저희랑 비슷하시네여~~
    저희도 시댁에서 도와줄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둘이서 알아서 하고 있는데 엄마가 많이 서운해하네여

  • 소1유물

    저도저도 10월3일이요~
    신혼집도 미리 구해서 3일뒤 미리들어가네요ㅎㅎ
    식날만 기달리고잇어요~ㅎㅎ

  • 똘끼

    저도 시댁도움없이준비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어요~잘 정리해 주셨네요ㅎㅎ

  • 이름없음

    저도10월3일ㅋ매년결혼기념일마다같이있으려는속셈ㅎㅎ 저도큰준비는끝내고이번주예단들어가는거에신경쓰는중.. 이불만하라하셔서 덜허전하게예단편지랑같이가져가려구용ㅋ

  • 터전

    캬저도 그날인데 ㅎ 저도시댁에서 아무것도하지말라고하셔서 고민이에영

  • 우주

    은행에서 대출많이받고시작해요ㅎㅎ그거갚으면서 저축도하고..있으면 있는대로 없음 없는대로 살면되니깐용..

    집은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전세얻음에 감사해요ㅡ누

  • 큐트

    오옷ㅋㅋ반가워용ㅎㅎ본식까지 힘내용^^

  • 참이삭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친정이 대구, 시댁과 신혼집은 부천이에요. 결혼식은 부천에서 10월 24일에 한답니다 ㅎㅎㅎ 반가워요!
    본식도 잘 치러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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