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 ㅋ그제 처음 상담 받아봤어요 ㅋ
어제 좀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서
고민할 시간도 필요하고.. 좀 그래서
어제는 바로 계약은 하지 않고
견적서 주세요~ 주시면 안될까요.. 검색도 해보고 고민하게요 ㅠㅠ

징징대서 견적서 받아왔어요...ㅎㅎ
(모아 선배님들께서 댓글 달아주신 덕분!!)

근데 사실 오늘 점심먹으면서 예랑이랑 이야기 해 본 결과
그냥 어제 상담 해주신 플래너님께 계약하기로 하고 예랑이가 오늘 계약금 이체했네용 ㅎ

제가 주변 지인한테 소개받은 플래너님인데
제 지인이 너무나 만족한다고 플래너님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
그렇게 추천을 해주시니 일차적으로 뭔가 안심되는 느낌? 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예랑이랑 저는 느낌만 맞으면, 그냥 계약해도 되지 않을까? 했죠.
플래너님 만나니까 늦은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맞아주시고,

너무 늦게와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두시간정도 되는 상담 내내 서글서글한 얼굴로 웃어주시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예랑이가 좀 말도 없고 무뚝뚝하고..쑥맥인데 예랑이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하고~
마지막에 견적 받을때 제발 우리 예산 안으로만 됐으면...했죠.

저랑 예랑이가 되도록이면 200만원 안쪽, 최대한 220정도? 예산을 잡았는데
스드메+본식원판스냅까지 해서 197만원 받았네요 ~

스튜디오는 마이퍼스트레이디 스튜디오랑 동감 뉴모던소울 중에서 고민 중 !

웨딩드레스는 누벨마리에, 알렉산드라, 제이스포사,에스띠아
마음에 드는 곳 네 곳을 추렸는데 에스띠아는 +20만원...ㅎ

그래서 일단 투어를 하기로 했어요 ~
예랑이가 그래도 입어보고 결정하는게 낫지 않냐며 ㅎㅎ..
돈 좀 추가 하더라도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고르라고 해서 ㅋ

헤어메이크업은 순수에서 하구요 ~

본식 원판스냅에는 많이 투자 하지 않고 적당한 곳으로 !
스튜디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용;;ㅎ

플래너님이 서비스로 해주시는 건
부케, 식전영상, 미니드레스, 웨딩슈즈대여, 동행서비스, 모바일청첩장, 웨딩다이어리 등등..

뭐 이것저것 적혀있는건 많았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이정도...;

이렇게 해서 197만원 견적 받았구, 만약 에스띠아 드레스가 마음에 들어서
에스띠아로 하게 되면 217만원이 되겠네요 ㅎ
그렇더라도 저희가 생각했던 예산 안쪽이라 뭐 괜찮아요 ~

플래너님이 어제 늦게까지 상담해주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오늘 오전에신부님~ 어제 늦은시간까지 상담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라고 톡이 오길래
플래너님이 더 고생하셨어요ㅠ 하면서 커피 기프티콘 하나 쏴드렸더니
점심시간에 바로 인증샷 왔네용 ㅎㅎ
고맙게 잘 마셨다면서~

기분 좋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