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박람회 간 김에 면세점 들렸다가 가방 좀 둘러봤거든요.
명품 가방 가격이 3500불 정도 했고, 아 넹..ㅎㅎ 하고 나와서는 근처에 있는 토리버치 구경했거든요.
여기서도 나쁘지 않은 가방이 있어서 물어보니 350불 ㅎㅎ
남자친구가 이 가격 맞냐며 재차 물으며 ㅋㅋㅋㅋㅋ
자기가 명품 가방 한개 사주기는 힘드니, 차라리 이런 곳에서 곳에서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 세트로 다 사라고 ㅋㅋㅋ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굳이 면세점에서 토리버치나 MCM을 살 필요가 있나...싶기도 하고
한도가 600불인가 밖에 안되지 않나요 ㅠㅠ? 그걸 중저가 가방으로 살 필요가 있나..싶긴 한데
면세점에서 파는 이런 중저가가방도 면세에서 구매할만큼 메리트 있게 저렴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