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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공 후기 및 드레스 샵들에 대한 전반적 후기 (+NY브라이덜 필리파, 엘리자베스 럭스)

브라이덜 공 후기 및 드레스 샵들에 대한 전반적 후기 (+NY브라이덜 필리파, 엘리자베스 럭스)

치리

브라이덜 공에서 지난주에 본식 및 촬영 드레스 했는데요
여긴 스타일이 딱 있어요. 파워숄더랑 반팔스타일, 목까지 차오르는 스타일.
이게 전반적인 디자인이라서 계약할 때 이거말고도 많아요하는 거 믿으시면 낭패입니다.(제가 딱 그랬거든요) 본식 드레스 저런 스타일 말고는 몇개 없어요.
촬영 때는 뭐 다른 드레스들도 많이 있으니까 여러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본식때는 보통 원장님이 디자인하신 걸로 입거든요 (저는 그랬어요) 수입 편집샵이라고 수입 드레스도 굉장히 많은 줄 알았는데 흔히 아는 고급 브랜드는 없어요. 이런걸 제가 원했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그냥 드레스 샵 급을 그냥 높였을 텐데 엄한데 돈 아낀 것 같아요.

촬영 드레스는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다 예쁘고 마음에 들었어요. 그건 아마 저 위에 말한 파워숄더/반팔/목까지차오르는 스타일 외에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이면 여기 드레스 촬영이든 본식이든 아마 마음에 쏙 드실 것 같아요.

저는 죄송하지만 본식 드레스 굉장히 여러벌 입혀주셨는데도 마음에 드는거 한개도 없었고 그나마 가장 무난한 걸로 골랐어요. 결국엔 마음에 안들었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은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다고 보고,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파워숄더/반팔/목까지차오르는 스타일이라는 것 외에는 화려한 비즈같은 장식들 몹시 고급스럽고 나무랄 데 없어요. 투어때 다른 샵에서 비즈로 유명하다는 스티븐 유릭 입어봤는데, 비즈의 고급스러움만 놓고 보자면 결코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 다 취향의 문제인듯...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좋아서 그부분에는 불만 없었어요.
그런데 투어 때는 직원분들 한 4-5명 오셔서 입혀주시는데요, 일단 계약 하면 안그래요. 촬영 및 본식 셀렉 때는 2명 와서 낑낑대면서 입혀줘요... 심지어 전 촬영용 드레스 하나 가봉 잘못되어 왔었어요.
투어 때는 원장님이 이것저것 꼼꼼하게 설명해 주시고 머리까지 만져주시지만, 촬영 및 본식 가봉 때는 원장님 안보여요.

그리고 잡지에서 원하는 코사지 스타일 보여주면서 이런거 없냐고 물으면 아 이런건 고가라 대여 안나가요 이렇게 얘기하던데, 대여 안나가는 악세사리를 드레스 샵에 둘 이유가 있나요? 그냥 그런 고가 악세사리가 없는거죠. 그냥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죠 기분 나쁘더라구요. 샵에 진짜 있는거면 가져와서 보여달라고 하고싶었는데 참았음.

진열된 마놀로 블라닉 구두들도 마치 투어 때는 다 신겨줄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본식때 신고싶다고 하면 판매용이라고 둘러댑니다. 드레스 샵에서 구두 사는 사람이 정말 있는지 궁금하네요.

드레스는 뭐 개인 취향이라서 할 말 없고 나름대로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넘치는 드레스라는건 인정하지만,
뭐없는데 있는척 하는건 불쾌했어요.
드레스 투어 두달 전엔가 갔는데 인상에 또렷하게 남는것만 적을께요

*ny 브라이덜 필리파
드레스 설명이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서 믿음이 갔어요 (원장님인지 실장님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드레스도 여러가지 스타일로 보여주시는데 프로의 느낌이 나고 좋았음. 드레스도 고급스럽고 예쁜데 엄마가 마음에 안들어하셔서 패스.
장점: 드레스 고급스럽고 예쁘고 실장님(?) 매우 프로페셔널 하심
단점: 피팅하는데 드레스 바꾸는 중간중간에 가운도 제대로 안입혀주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일하시기 싫어하시는게 느껴져서 놀랐어요.(브라이덜공은 투어때 뿐일지라도 어쨋든 투어 피팅 하나는 공주님처럼 해주던데 비교되서 셀렉하기 망설여졌어요) 실장님만 굉장히 친절하셔서;;;;;;;;; 분위기가 이상했어요 ㅠ 피팅 빼곤 다 마음에 들었던 샵.

*엘리자베스 럭스
샵이 지나치게 고급스러워서 내가 내는 돈이 대부분 드레스 대여료가 아니라 건물 대여료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드레스는 매우 화려하고 특색있고 나무랄 데 없어요. 액세서리도 독특하고 예뻐요. 그런데 실장님께서 제 머리 만져주시면서 다른 샵 비방하셔서 좀 실망... 다른 샵 평가 안하는건 약간의 불문율 같던데... 사실 드레스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ㅎㅎ 이것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점잖은 느낌이 드는 샵은 아니었어요.

  • 모은

    저도 브라이덜공 견적 문의드려도 될까요

  • 딸기맛캔디

    브라이덜공 견적 알려주실수 있나요?

  • agine

    와 솔직후기 너무 감사해여~~

  • 큐티베이비

    전 엔와이 브라이덜에서 계약했는데 모두 친절해서 맘에들었어요~~

  • 마징가

    저도 브라이덜공인데 세명 낑낑대고 해줬는데 가봉잘못되서 왔어요 촬영내내 아파서 혼났네요 본식때 업체 바꾸면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웨딩업체에는 스드메 포함 해서 반 냈는데 말이예요..

  • 파라

    그래도 세군데 중에서 제대로 수입샵이라고 부를 수 있는 데는 엘리자베스인거 같애요, 저도 투어했었는데 결국 소유에서 하긴 했지만요~

  • 노을

    공에 대한 평가는 항상 극과 극인거 같아요.
    가끔씩 후기 올라오는 거 보면 ㅠㅠㅋ

  • 아이

    요런 후기 넘 좋아요 ㅎㅎ
    전 그냥 웨딩홀 패키지 드레스 입지만
    두번 결혼한다면 저도 에스메랄다나 에일린 같은거 입고파오
    브라이덜공 새가슴에 한어깨 짧은 제 목엔 안 어울려서 슬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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