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 뽑아주신 날 중에 하기로 했어요 ^^

예비시댁측에 맞춰야 될것같아요 ㅠ 그렇게 시댁쪽이 미신을 맹신한다면... 신부측 뜻대로 했다가 조금이라도 삐그덕거리면 나중에 두고두고 잔소리 들을것같네요...^^;..

그러게용ㅎㅎ 그놈의미신 ㅋㅋ

저희는 부모님은 안그러신데 쌩뚱맞게 저희 외할머님이 엄청 그런걸 믿으셔서 ;;;
다행히 부모님이 알아서 문제 안생기게 잘 말씀드렸지만 신경쓰이신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 그놈의 미신..

저희엄마도 그냥 시댁따라하라시네요, 엄마도 언짢아하고 화나신거같은데 저한텐 첨부터 밉보이지마라고 딴데알아보라네요.. 딸가진 부모맘이 다그런가봐요 ㅠ

저도 이런얘기하면 엄마가 그냥 웬만한건 시댁에 맞추라고 하더라구요ㅜㅜ
괜히 살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으면 짜증난다고ㅜㅜ
특히 미신믿으면서 꼭 그날 결혼해야한다고 하는데 안하고 우겨서 바꾸고나면
나중에 뭐 안좋은 일 있을 때마다 그거봐라...그때 그날 했어야지
뭐 이런식으로 말 나올수도 잇고ㅜ평생을 보는거니까...
아쉬워도 다른 더 좋은 곳으로 골라서 하세요ㅜ대신 중간에 조절못한 예랑이는 혼나야하니까
친정부모님께 선물이라도 하라고 하시던가요 ㅎ
엎을꺼 아니면

당사자 의사가 가장 중요한건데 첨부터 끝까지 다 미신으로 간섭하실것같아요ㅠ

전 미신,택일 안믿구 그냥 남자친구와 상의끝에 했어요..

그러게요 속상해서 눈물나요ㅠ 어제도 이걸로 설득도해보고 화도내보고 했는데 시댁엔 주장먹히지도 않고 남친은 중간에서 난감해하고,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벽에 부딪히네요

ㅠㅠ글을 보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결혼식은 날 위해 하는건데 마음에 드는 식장에서 못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ㅠ 님댁은 천주교이고 신랑쪽은 미신..믿으시는데 왜 신랑쪽에만 맞춰서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상견례는 그쪽에서 하자는날 했으니까 결혼식만큼은 님이 하고 싶은곳에서 하세요~~~ 시댁에서도 차라리 다른 날짜 받아서 해주시는게 서로 양보하는 길인거 같네요! 신랑분 잘 설득해보세요~!! 부모님 결혼식이 아닌 우리의 결혼식이니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