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두절미 하고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출근 하자 마자 글 올립니다. -_-;;

제가 토요일날 부산 롯* 아울렛 시몬* 매장에 방문 했다가 제품이 너무 괜찮고, 사장님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그 브랜드에 신뢰가 갔어요. 근데 사는 지역이 울산이다보니 그냥 울산에서 주문 할까 하는 생각에

어제 저녁에 시간이 나서 울산 학성동에 있는 매장(대리점)으로 방문 했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저녁 늦은 시간이었고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가 다음주부터 촬영이다 뭐다 일정이 많아서 시간 난 김에 알아보고 7월 말 정도에 계약하려고 했습니다.

굉장히 외모에 멋을 부린(이름을 알았더라면 대충이라도 기재했을 텐데 이름표도 안 달고 있었어요) 직원분이 있었는데

나이는 40대 후반~50대 초반이었고, 아무튼 외모에 엄청 멋을 부린 분이 셨어요.부산에서 제품을 봤는데 어차피 울산에서 거주하고 있으니 울산에서 구매 하려고 한다.

저희가 본 모델이 ***인데 가격은 동일하냐 이런 걸 물었더니

대뜸 왜 그런 아울렛에서 사려고 하냐면서. 거기 제품은 하자가 많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_-;;

저희가 본 그 모델은 대리점에는 없다. 그걸 사고 싶으면 그냥 백화점에 가라.

자기네들은 다른 모델이 있는데 가격은 비슷하다고 하길래.

그럼 저희가 본 모델하고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그런것까지 알아서 뭐하시게요?

이러는 거예요. 남자친구랑 저랑 너무 황당해서 둘다 10초 보다 벙 쪄서..ㅋㅋ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황당하네요.제가, 아니 뭔가 이름을 다르게 붙였을 땐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 꼭 그 모델 아니라도 이게 더 낫다면

볼수도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니깐,

어차피 저희가 본 모델을 살꺼면 백화점 갈 것이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견적 받아보고 그럼 결국 제일 저렴한 곳 갈꺼고..

얼마 까지 할인이 가능한지도 알려줄 수가 없대요.

그러면서 어차피 백화점 갈꺼면 백화점 가서 가격 알아오고 그것보단 싸게 해주겠다 이러는데.

시몬* 매장이 여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판매사원이 그런 식으로 배짱 장사를 하는지 -ㅁ-

진짜 황당할 따름 이었습니다.

설령,아울렛이나 백화점이 더 비쌌어도 고객 입장에서 자기들입장에서 제품에 대해서 잘 이해 시켜주고

잘 대응 해 주는 곳에서 하지 않을까요?

그 분은 뭔가 대단히 착각 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어제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황당하고 기분 나빠서. 혹시나 학성동 시몬* 매장 방문하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절대 가지 마세요. 저 처럼 별 것도 아닌 일에 기분만 상합니다.그 아저씨 말로는 아울렛 제품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어차피 같은 물류 창고에서 출하 되는 거 아닌가요?

부산 롯*데 아울렛 매장 사장님, 친절하시고 평소 수면 패턴이나 습관 이런것 까지 고려해서 적합한 제품 알려주십니다.

신혼 부부라고 하니 이정도 제품이면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충분하다고 고객 입장에서 고려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멀어도 그 매장에서 계약 하려고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