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맞벌이 인데요, 저랑 신랑이 출퇴근 시간이 서로 달라서 강쥐 혼자 있는 시간이 하루에 3~4시간 정도 밖에 안되요, 만약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한다면 사람도 동물도 서로 신경 많이 쓰일꺼에요, 3~4시간 집 비우는 것도 신경 쓰이거든요, 윗님들 많은 말들 해주셨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래요~

마음 상해하지는 마세요. 그만큼 녀석들 키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저희같은 경우에도 일부러 시간을 내서 산책시켜야하고 이녀석들이 어느정도 크면 말만 못하지 요구사항도 많고, 신경쓸일이 많아서 맞벌이경우에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네.. 혼자 두는건 학대입니다. 무엇보다, 그냥 키우고 싶어서 키우면 절~대 안됩니다. 저도 강아지 데려 올적에 \ 이아이를 평생 잘 돌봐줄 수 잇을까? 무슨일이 있어도\ 란 질문을 반년넘게 저 자신에게 반문하고 신랑과 충분히 논의 후 데려왔어요. 키우면서 너무 손가는 일도 많지만 너무 행복합니다. 강아지가 대소변을 가리지 않아 매일 매일 소변을 치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이쁘게 키울 자신이 있어야 해요.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매일 소변을 치우고 있답

일단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혼자 지내는데 좀 낫구요. 고려하셔야 할것은, 그들은 살아있는 생명체 이기에, 어디 여행을 간다거나, 하실때 항상 데려가야하고, 챙겨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유기견들 대부분이, 애기때 이쁘다고 데려왔다가 여행간다거나 결혼하고 애기 생기면 버리고... 그래서 발생한답니다...그러니 그런 점들 다 커버하실 수 있으시면 키워시구요. 안되면 말리고 싶네요.

절대 키우지마세요 ㅡ.ㅡ;;
사람좋자고 혼자 강아지나 고양이를 두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맞벌이라면 변수가 될만한 상황들도 많을테고 임신전이시라면 임신 전후 출산후
모아만 해도 이런저런이유로 파양에 재분양글들이 종종 올라옵니다
윗님들도 얘기하셨지만 신경써야 할것들이 많거든요
학대 맞습니다... 절대 키우지마세요 ㅠ.ㅠ
맞벌이시라면 퇴근후에 쉬고싶은데 산책은요??

꼭 동물곁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도 환경에 적응할테니까요..함께 있는 동안에 애정을 담뿍 담아서 놀아주고 하면...

그러기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좋다고들하던데..
생명을 가진 동물을 키운다는건 생각보다는 힘든거 같네요..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것도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외롭겠지만요 강아지르 생각하시면 안키우시느게 좋을것 같아요 일하고 사람들 만나고
그리고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요 이런저런 다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 위에 기름공주님과 같은생각이에요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게 되면 적어도 10년이상 같이 사실자신이 있으셔야해요.. 만약에 집을 많이 비우고 여건이 안된다면.. 열대어같은 물고기 길러보시는건 어때요?보기에도 예쁘고 놀아주거나 병원에 데려가고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ㅡ^

맞벌이라면 그냥 다른 취미를 갖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동물들에게 못할짓이랍니다.
그리고 한시적 관심으로 키우시면 안되는게 반려동물입니다.
나중에 애기갖고 반려동물이 나이들어서 이병저병 들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도 감당하겠다는 확신이 들었을때 그래도 다시한번 더 심각하게 고려하세요. ^^

혼자놔둬서 괜찮은 동물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