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스튜디오 촬영을 했어요..저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주변에서 제대로 도와주질 않네요.. 흐규드레스샵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고민이예요드레스 투어할 때 제맘에 쏙쏙 드는 드레스만 입혀주셔서 이 드레스 샵을 선택했는데..촬영드레스 셀렉할때는 좀 구닥다리 드레스만 입혀주는 듯해서 기분이 좀 상했었죠제가 일요일 오후에가서 드레스가 없겠거니 하고 말았죠그래도 전체적인 드레스 실루엣 위주玲?위주로 나름 최선을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촬영당일 헬퍼이모님이 메이컵샵으로 오셨는데 오시자 마자 메이컵샵이 이상하다면서 계속 궁시렁 거리시더라구요스튜디오로 이동을 해서도 작가가 싸가지가 없다면서 계속 궁시렁궁시렁 본인 기분나쁘다고 티내고오히려 이모님 기분 맞춰드리려 맞장구 치느라 신경이 더 쓰였네요 (혹시라도 저한테 피해가 올까바;;)슬림드레스로 체인지 하는데... 오마이갓 제가 고른 드레스가 아닌거예요 그냥 입어봤던 드레스인거예요 -_-심플한 드레스이길래 그냥 그게 그거려니 하고 입었습니다. 촬영을 하다가 작가님이 드레스 변형하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이모님이 변형없다고 딱 말씀하시는 거예요 전 정말 황당했어요드레스 셀렉하는 날 사장님이 슬림드레스는 변형이 많으니까 이모님이 알아서 잘 해주실꺼다 이랬거든요너무 어이없어서 왜 변형이 없냐 사장님이 분명 챙겨준다했다 하니까 이모님이 드레스샵으로 전화를 막 해서 잠시 후에 볼레로가 두개 오더라구요드레스샵하고 스튜디오가 가까웠기 망정이지..에효..암튼 어찌어찌 정신없이 촬영이 끝났는데요 드레스샵에서 전화가 왔어요그래서 제가 섭섭하다고 했더니사장님 왈 뭐가 섭섭하냐고 최고의 이모님으로 붙여주고 그렇게 신경써줬는데 섭섭할게 뭐있냐는거예요제가 슬림드레스도 바뀌고 변형도 안챙겨주고 섭섭하다고 기분나쁘다고 했더니자기는 체크된데로 드레스를 보낸거다 그럼 왜 바로 전화안했냐 하더라구요이건 체크를 잘못했다는 소리잖아요 첨부터 별신경도 안썼다고 들리더라구요섭섭하다 기분 안좋다했더니 본식때는 더 특별히 신경써주겠다고 하면서 통화를 끊었는데요우리 신랑하는 말.. 그이모가 최고의 이모야? 이러면서 그 이모님 꿍시렁거려서 본인은 계속 기분 나빴다고 하더라구요본식때도 이렇게 빠트린것도 많고 신경안써줄까바...본식때는 드레스샵을 바꿀까 하는데..문제는 본식때 입고싶은 드레스가 여기에 있어서서...ㅠㅠ 아 정말 고민입니다...입고싶은 드레스인가.. 맘에 드는 드레스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