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고 진짜서러웠겠어요 ㅠ ㅠ 임신했을때랑 출산했을때 남편이 옆에있어줘야하는데... 이런것들 다알면서도 이사람과 결혼하려는거 보면 제눈에 콩깍지가 끼어도 단단히 끼인것같아요 그래도 남편이 가정적이니 다행이에요 군인남편들 의외로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들 많더라구요 ~~~

결혼 5년차 잊을만하면 훈련가고 하니 권태기는 안오더라구요 ~
전 출산하고는 조리원이랑 병원 토탈해서 3주 있었는데 일주일 훈련가고 일주일 파견가고 ~
모 요래.지냈는데 속상하긴 했지만 어쩌겠어요 ㅜㅜ
남편 직업이 나라지키는거니 감수하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 ㅠㅠ
그만큼 자기.아내 고생하는거 알고 하니 가정적이예요 ^^
자기땜에 이사하는것도 소령 진급시기에 고생 많이 한것도 아니 제 말이라면 모든 들어주려고 하더라구요~

줌마흐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초반엔 남친이 열정적으로 연락하고 밥은먹었는지 모먹었는지 하나하나 세세하고 물어보고했었는데..지금은 너무바빠서 통화못하는날도 많아요 ㅠ 저도 쿨한척하는데 서운하기도 하고 .. 징징거리지않고 독립적으로 제할일하고 있는데 요즘은 좀 힘드네요 일이힘드니 더더욱 ㅠ 우리힘내요 !!^^

저도 장교남편이랑 곧 결혼해요 11월 ㅋㅋ
연애 초창기때는 시도떄도없이 연락했는데
지금은 너무 바빠져서 그런지? 연락 많이 못해요
이것도 서운하더라구여 ㅠㅠ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연락하더니..
근데 티는 안내구 있어요
일땜에 짜증나고 바쁠텐데 저까지 보태서 징징거리기 싫어서요 ㅋㅋ
애써 쿨한척 하는데 속은 쓰리네여
결혼해서 같이살게되면 옆에서 많이 챙겨주려구요

그렇겠죠? 결혼하면 그래도 매일볼수있으니까.. 빨리 결혼하고싶기도 하고 결혼하면 더외로워질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결혼하고도 계속일하려고요 바쁘면 외롭다고 생각할 시간이 없을거같아서요 ㅎㅎ 다들 그렇게 사귀셨구나 사실 바쁜거 뻔히알면서 데리러 오라고 하기도 미안한데 퇴근길에 남친이 데리러오는 동료들보면 부러워요 ㅠ

저희 신랑도 장교에요
연애할때 한번도 저 퇴근길 데리러온적 없답니다 장거리이기도했지만 바쁘니 그럴여유가없죠
기대할수도없구요
그래도 결혼하면 연애할때보다 매일볼수있어요~ 그거하나보고 결혼하는거죠^^

네 예비군 사고 나고 더바빠지셨구나 저도 전엔 군대관련뉴스 관심도 없었는데이젠 그런사고 나면 바빠질 남친 걱정이에요 ㅜ 저도 남친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본인은 사명감이 있다며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도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지경 이에요 힘들고 피곤한거 아는데 그래도 연락못하고 저한테 신경안써주면 한없이 서운해지기도 해요 ㅠ 에효 힘내야죠 화이팅!!!

제 남자친구도 군인 장교예요...ㅎㅎ
제 남자친구는 안그래도 바쁜 부대에서 많이 힘들어햇는데
최근에 예비군 사고 터진거 땜에 더 바빠졌어요ㅎ
매일 바빠서 야근하고 또 출근하고 잠잘 시간도 부족한거 알고 있어서 지켜보는 저로썬 너무 안타까운데
일 늦게 끝나거나 야근하면 미안하다고 본인이 시무룩 해가지곤ㅠㅜ미안하다고 그러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미안할지경이에요ㅋㅋ
그래도 예쁘게 묵묵하게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어요~
나라지키는 남자친구 자랑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