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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때문에 속상해서 죽겠습니다 ㅠㅠ

한복 때문에 속상해서 죽겠습니다 ㅠㅠ

통꽃

안냐세요 모아예신님들 제가 너무속상해서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조언부탁드리려구요 ㅠㅠ

저는 9월예신입니다 제가 정말 한복때문에 속상해서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결혼준비하면서 웨딩컨설팅업체 정하기 예식장 예물 신혼여행 다 저희 커플끼리 잘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싸움나는것도 없었고 오빠가 다 너알아서 해라 이런 방임주의도 아니라서 오순도순 잘 진행해왔습니다 근데 진짜 결혼준비하면서 제가 처음으로 제일 속상했던게 한복이에요 예비 시어머님과 저희어머니 모두 다 인천에 계셔서 이왕이면 두분이 같이 가셔서 예쁘게 맞춰드리자 이런생각으로 열심히 미리 다 인터넷이랑 주변지인들한테 수소문해서 제일 맘에 드는곳을 정했습니다일주일전 예약도해놓고 가격도 다 이미 문의한터라 정말 가서 그냥 사이좋게 양가어머님 저랑 오빠 이렇게 맞춤을 하면 된다 했는데 문제는 그날 당일ㅠㅠ 어머님과 저희엄마 오빠 다같이 맛있게 식사하시구 한복집에 갔습니다 예약해놨던 터라 먼저 상담하고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쏙들게 고르고 치수까지 다재고 이제 결제만 하면 끝

근데 저희엄마가 금액을 듣고 너무 깜짝놀라시면서 너무 비싸다고 안하겠다고 갑자기 예비 시어머님 계신데 자꾸 나가자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진짜 웬만해서는 쉽게 한곳 알아보고 온게 아니고 본견으로 제일 좋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제일예쁜집으로 두달넘게 선별해서 간곳이었거든요

원단이랑 디자인이 제가 알아본곳보다 훨씬 떨어지는곳도 터문이 없이 비싼금액에 제가 어이없어서 재고 또 재서 간곳이었는데 ㅠㅠ딸의성의를 무시하시고 무엇보다도 사돈이 있는자리에서 그렇게 단박에 다른곳으로 가자 하시는데 제가 너무너무 민망해서 혼났습니다물론 결혼준비하면서 금액적인 부분을 어느부분에 더욱 집중해서 투자하냐는 개인기준이잖아요 아닌가요?

저는 예물을 줄이더라도 평생에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잔치에 입는옷을 함부로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자꾸만 옛날을 찾으시고 옛날에 제일좋은게 35만원이면 다 했다고 자꾸만 그말씀을 하시는데 미치겠더라구요 ㅠㅠ 예비시어머님도 평소 지인분들에게 많이 듣고 직접 보고 다니시면서 그정도 금액이면 괜찮다 하시는데 유독 저희 엄마만 그러시네요

제가 여성브랜드쪽에서 일해서 그런지 옷에 더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라서 정말 스트레스받네요 제가 너무 유별난건가요? 모아에서 글보면 진짜 돈 제일 아까운게 한복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드레스도 중요하지만 한복에 더 신경쓰고 더 예쁘고 입고싶고 그래요 제가 너무 유별난건가요? 그렇다고 저희엄마만 쏠랑 빼고 예비어머님하고 저랑 남자친구만 가서 할 수가 없잖아요 엄마는 너무 완곡하고 딸내미가 돈열심히 벌어서 한복 멋있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의견을 굽혀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예비시어머님께도 너무 죄송하네요 하 제가 어떡해 해야 되는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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