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잘하는일이 있다면 그런식으로 키워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해온게 아깝다고 시간, 돈 다 아깝다는 생각때문에 암것도 못하기엔 너무 인생이 아쉬울 것 같아요 ㅠㅠ

와 어떤일이신지 정말 궁금한걸요 ㅎㅎ
저는 대학교때 했던 알바라고는 모두 다 서비스직...
놀이공원 영화관 커피숍... .천천히 생각하기엔 현실의 벽이 높네요 ㅠㅠ

전 지금 하는 일이 대학생 때 했던 알바일이에요.
그 때 5년 정도 했었는데 제가 진로고민하던 중에 일할 사람이 필요했던 분이 연락을 먼저 주셨고 그 때 했던 게 지금 도움이 많이 되네요~
기회는 때때로 오더라구요.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와 어떤경로로 지금 하시는일을 찾으신건지 너무 궁금해요..
제가 경력도 없는데 나이도 적지않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걱정입니다...

전 대학교 전공으로 일했으면 5~10년 뒤에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어요.
미친듯한 야근으로 3년차에 그만두고 부모님의 권유로 27에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는데 4년 공부기간동안 몇년을 2,3문제차로 떨어졌어요.
바로 그만 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한 게 아까워서..부모님 눈치보느라 매달려 있던 때도 있었구요.
결혼 준비 물론 부모님 돈으로 했고.. 지금은 결혼해서 다른 일 하고 있어요.
공무원 시험 그만 둔 거 아쉽고 1년만 더했으면 붙을 수도

당장 그만두지마시고...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셔요.. 그런게 없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쭉.. 해왔던 일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어요

사실 공부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상한 가치관이 지금까지 오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커요..
공부는 하기싫은데 학벌? 어느정도 명ㅇㅖ? 남들이 봤을때 괜찮은일, 좋은일 하는구나.. 했음 했던거죠...
하지만 제 속마음은 정말 공부느 아닌 것 같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은 그다지 인정받는지도 모르겠고..
어찌보면 나자신보다 주위시선에 신경을 많이쓰고 살아왔다고 해야할까요?? 이게 큰 것 같아요..
결혼앞두고 막상 취직이나 다른일을 하려니까

현실에 지쳐서 적성도 안맞는다 생각하시는건지.. 아니면 진짜 안맞는건지.. 고민해보셔요..
대학원 끝나고 진짜 직업으로 시작했을때..는 또 다르잖아요.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걸 알고싶어 요즘 미친듯이 혼란스럽습니다..

28 절대 많은 나이 아니세요~ 당연히 잘하실 수있어요!
지금 망설이시면 나중에 더 후회 하시고, 그때는 정말 나이가 발목을 잡을지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건 도전하고 싶은 다른 일이란 것이 명확하느냐 아니냐 인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 일이 있으시면 당장 도전하시구요 만약 그냥 막연히 생각만 하시는 것이라면 하루빨리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보시는것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