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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드 계약했는데 남친이 맘에 안들어하네요;;

오늘 스드 계약했는데 남친이 맘에 안들어하네요;;

아더

가을에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메이크업은 지정으로 받을곳이 있어서
스튜디오,드레스, 본식만 패키지로 계약하려고 알아보고 있었어요.
스튜디오는 원* 노블** 아니면 루*로 하려고 마음속에 정해놓았는데
저번주에 처음으로 간 플래너한테 상담받으니까
스튜디오: 원* 오: 원* 노블**
드레스: 브라이덜 수*
본식:오픈? 인가 이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여튼 이렇게해서 견적을 230으로 받았는데 예산보다 높게나와서
다른데로 알아봐야지 했거든요.
남친은 바빠서 제가 혼자가서 받은거구요.
그날 만나서 얘기했더니 다른데도 알아보자구 하더라구요..

그 후로 폭풍검색후 오늘 두 곳에서 견적 받았구요.
오늘 두 군데준 첫번째로 간곳은 원* 에 기본 드레스, 본식 으로 했더니 165까지 해주셨어요. 대표님 엄청 친절하시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할 것 등등 상세히 잘 알려주셔서 좋았구요^^ 마음가짐의 중요성 같은것도 강조하시더라구요. ㅎㅎㅎ

두번째로 간 곳은 원*에 기본 드레스(다른업체), 본식(다른업체)으로 했더니 145까지 나오더라구요.
여기도 플래너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이전에 간 업체의 대표님처럼은 아니었지만.. ㅎㅎ

세군데(처음 230 받은곳 포함) 헬퍼비 원본씨디비 별도구요.

145 견적 내주신 곳은 처음 비싸게 견적받은 곳이랑 같은 드레스 업체도 보여주시고(결과적으로 그 드레스샵은 제외시켰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과 비슷한 가격대인것 같았어요)
본식 스튜디오도 깔끔하게 앨범 잘 나와서 맘에 들었거든요.

제가 처음에 받았던 견적보다는 훨씬 적은액수라 전 맘에 들어서 바로 계약했구요, 오늘도 남친이 일땜에 같이 갈 수 없고 저한테 일임한터라 일단 남친한테 메세지로만 컨펌받고 계약 했는데..

저녁에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145에 60만원정도 별도로 헬퍼비및 원본씨디비가 들어간다고 했더니 너무 비싸대요. 메이크업 빠졌는데도 왤케 비싸냐면서....자기 아는 사람들은 다 백만원대에 포함으로 했다고...ㅜㅜ

자기 아는 후배 여친이 본식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으시던 작가분인데, 스튜디오 촬영은 거품이 많다며 스튜디오 빌려서 자기가 찍고 본식까지 자기한테 하면 140에 해준다고 했대요... 드레스는 별도로 저희가 워킹으로 알아봐야 하구요. 근데 그 140에 원본씨디 포함이며, 헬퍼비 따로 안내도 된다구 그쪽에서 사람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헬퍼이모는 드레스샵 소속 아니고 별도로 불러도 되나요?오빠는 저처럼 검색은 안해보고 그냥 후배 여친말만 들은거 같아서..)

그러면서 제가 너무 비싸게 알아봤다구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 돌데요... 저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오늘 하루종일 상담하고 땡볕에 걸어다니고 해서 좀 피곤했는데 잘했다는 소리는 커녕 그런 소리 들으니까 참 서운하더라구요.

제가 예민한상태에서 들은거라 더 기분나쁘게 들렸을 수도 있지만..
전 처음에 스튜디오 촬영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남친이 하자고 했던거고, 그래서 이왕 하는거면 이쁘게 맘에드는 곳에서 하려고 해서 찾아봤더니 원* 가 딱 맘에 들었고 다른데는 눈에 안차서 그럼 최대한 가격 낮은곳으로 알아봐서 계약한건데.. 뭔가 제맘은 몰라주고 가격 비싸다고 서운한 소리만 하니까 속상했어요 ㅠㅠ

남친이 그 후배 여친쪽으로 확실하게 하려고 알아본것도 아니고 속긁듯이 비싸게 주고 계약했다고 얘기만 하니까 확 기분 상하네요. 저는 소비자 입장에서만 알아봤고, 남친은 따로 저처럼 알아보진 않고 그쪽 후배 여친분 쪽 얘기만 들어봤으니.. 서로 한쪽씩만 알고있는거라 더이상 뭐라 하기도 그랬어요.

제가 계약한 곳에서 하기는 할건데 기분 참..
앞으로 촬영가거나 드레스샵 가서 모라고 또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돼요.. ㅡㅡ 제가 워낙 싫은소리 듣는걸 싫어해서. 최대한 안싸우고 싶은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까요?

혹시라도 견적 공유 필요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구요..

하소연할 곳이 따로 없네요 ㅜㅜ 힝

  • 간지포텐

    첨에 스드메 등급표? 그런거 보고 원*가 가격도 적당한데고 맘에드는구나 하고 견적받은건데 플래너님 왈 가격이 낮은데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용... 제가 알아본데중에 어제 계약한데가 젤 낮아서 맘에들어서 한건데... 힝힝 스튜디오 원*세요?

  • 애기

    가격적당히잘하신거같은디..전그것보다더들엇어영ㅜㅜ

  • 가시내

    저도 눈물이 많은 편이라 울컥하면 눈물나요~ ㅎㅎ 울먹거리며 얘기했네용. 현명하게 해결하시고 결혼준비 잘하시길 바래요^*^

  • 이퓨리한나

    현명하게 잘 하시고 계신거같아요! 제가 감정폭발하면 말은 안나오고 눈물만 나와서ㅠㅠ 나중에 또 이러면 님처럼 차근차근 잘 얘기해야겠어요 ㅎㅎㅎ 답변 감사드려요! 그리구 결혼 축하드려요^^*

  • 맨삶이

    네 ㅠㅠ 크게 두번 정도.. 제 남친은 일도 바쁜데다가 처음엔 제가 뭘 알아오면 이걸 꼭 해야하냐며.. 알아본 사람 기운빠지게 그랬네요ㅠㅠ 결혼 하지말잔 얘기까지 나왔으니 엄청 났죠. 마지막엔 저도 그냥 다 얘기했어요. 일하면서 나도 쉴시간 쪼개가며 너랑 결혼하기 위해서 알아보고 다니는거고 결혼은 같이 하는거다. 나도 여러군데 알아보고 직접 발품팔아 이곳저곳 자려 다 찾아가며 알아보고 있는데 결혼 나 혼자하냐고 그랬네요ㅜㅜ 지금은 다 맞춰주고 말 잘들어

  • 지옥

    뒤엎고 나서 변화가 있으셨는지.. ㅎㅎ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 연하늘

    얘기하다가 제가 좀 큰소리 내다가... 저녁먹고서 다시 얘기하다가 결국 울음 터졌네요 ㅠㅠ 남친왈 자기는 어쨌든 내가 결정한대로 할건데 자기가 맘에 안드는걸 맘에 드는척 할 수는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또 속을 긁었네요. 다른거 알아볼때도 이런식이면 그냥 니가해라 라고 하려고요 ㅠㅠ

  • 셋삥

    남친보고 직접 상담받고 알아보라 하세요.. 하루 쉬는데 쉬는 날 다 바쳐가며 알아봤더니 수고했단 말한마디 없이 저러면 저같음 눈물나겠어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쉬는날 하루를 다 바쳐가며 알아본건데 너무 서운하다고. 벌써부터 그런식이면 준비하는 내내 서로 쌓이게되요. 엄청나게 싸우게 될텐데.. 얘길 안해주면 남자는 모르더라고요. 저도 제가 직접 알아보고 다녔는데 서운함이 터져서 한번 크게 뒤엎었어용^^; 그전에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가든

    그러니까요... 확실하게 그쪽으로 알아보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래요...그냥 제가 계약한대로 하자고 하는데 한숨쉬며.... 아오 ㅠㅠ

  • 하림

    140에 스튜디오 헬퍼비 원본씨디 해주고 드레스는 따로하면 결과적으로는 비슷할것같은데..
    드레스가 뭐 10만원돈도 아니고....
    남친이 직접 상담받아보라고 하는게 젤 빨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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