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주러집가고있어요...
나츠
아빠가 암진단을받고 수술하시어 병원에서 간호중이예요
3달후면 12살 되는 비글할배님...동건...
집에서 혼자있어요
심장약때문에 두번씩 시간맞춰 아침저녁으로 밥이랑약만주러 집에갔다오고있어요
오늘은 나오는발걸음이 너무무거웠어요
아빠진단이 많이 않좋으셔서 여기에만 정신쏟구잇어요
우리 동건이한테 얘기하긴했지만 잘 전달이됐을까
계속혼자오래있는것때문에 불안해하는것이 걱정되지만
할수있는것은 설명해주는것밖에 없네요
교감이된교감이된다고 믿어서 밥주고 약주고 양치질시키고 (구강염증때문에 어금니세개발치하고치료하여 양치거르면안되거든요) 병원가니까 혼자오래있어도 걱정말고
잘있고 동건이도 꼭 아빠기도해죠 이말만 남기고 바로나와요
그런데 오늘저녁때는 나올때 날바라보고있는 슬픈얼굴을 하고있는걸 보아버렸어요
그냥 너무 우울하고힘들어서 몇자 두서없이 적어보내요
우리아빠 꼭 살리고싶어요
아빠의고통 모두 제가가져갔음좋겠어요
아빠도 동건이도 제발 나와함께 오래도록 행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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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다
ㅋㅋㅋㅋㅋ요기서 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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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잎
에휴, 얼마나 힘드실까요. . 애쓰고 노력하신 만큼 잘 해결 될거에요. 동건이도 다 이해해줄거구요. 저도 아버님 쾌차하시도록 기도할께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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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릉흔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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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라
에구..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버님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ㅜㅜ -
사에
토닥토닥..힘내세요. 동건이도 건강하고 아버님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동건이가 이해했을거예요. 아이들 그정도 키우면 정말 단순한 의사전달 이상으로 교감이 가능하더라고요...힘내세요. 글쓴님의 건강도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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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재
hivy 여왕님! 힘 내시구요,,ㅠ 빠른 쾌차를 빌어봅니다..또한 동건이도 혼자 가족을 기다리는 맘 아버지 께서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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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은지
어쩜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ㅠㅠ
울 엄마도 몇개월전 위암수술하시고 초기라서 다행히 회복도 빠르긴 했지만여
식구들 다들 바쁘니 간병인 두긴했지만 일하느라 맬 가보진 못하니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진짜 맘고생 심했거든요
이젠 열살된 울 말티즈 두마리 중 한마리가 심장 안좋다고 ㅠㅠ
평생 약먹야 한다했는데 다른 병원갔드니.. 일단 심한건 아니니 심장사료랑 보조제
먹기로 하고 돌보고 있어요
건강했던 강쥐까지 아프니깐 진짜 얼마나 울었는지..
속상하고 적응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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